Page 2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23

NOVEMBER. 25 2022 / WWW.CANADAEXPRESS.COM                                                                                       ISSUE  23













               37대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 취임





















        생활비 지원 보조금 발표 등 ‘삶의 의미 있는 개선’ 공약






         전 법무장관 데이비드 이비가 제 37대              하게 만들고,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며,
        BC주수상으로  지난 18일 머스퀴엄 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행동에 대한 신속
        뮤니티 센터에서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이              한 조치를 약속했다. 모든 업무는 원주
        비 수상은 BC주민이 직면한 문제를 해               민과 연방 및 지자체 정부와 긴밀한 협
        결하는 한편 주민의 삶에 대한 의미 있               력을 통해 수행될 예정이다.
        는 개선을 약속했다.
         이비 수상은 "BC주는 보금자리로 부르               퍼스트네이션에서 취임
        기에 멋진 곳이다" 라며 “동시에 주민은               선서한 첫 BC주 총리                       달러, 미성년 자녀 당 최대 41달러로 소             식을 지닌 사람이 있으면 유용하다. 이
        미래에 대해 불확실함을 느끼고 가족을                 이비 총리가 총리로서  주민과 기업을               득이 43,051~150,051달러인 두 자녀 가정        비 총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항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존 호              대상으로 내린 첫 정책은  다음 두 가               에 소득에 따라 최대 410달러를 추가로              상 신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열려
        건 전 총리와 신민당 정부가 주민을 최               지 생활비 지원 보조금으로 공과금이                 제공한다.                               있다. ICBC에서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함
        우선 순위에 두려고 수행한 과업에 자                나 식료품, 교통비 부담을 덜어준다. BC              이 날  이비 총리가 정치 경력과 수년간             께 일했을 때 이를 직접 목격했다.” 언급
        부심을 느끼는 한편, 앞으로 할 일이 훨              Hydro 고객 대상 일회성 100 달러 생활           공익을 위한 법적 옹호 활동을 통해 함               했다. 또 “그가 이 어려운 시기에 적절한
        씬 더 많다. 새 총리로 일할 준비가 되어             비 보조금을 제공하며 대부분 단독주택                께 일한 지역 사회 구성원 및 옹호자 등              접근 방식을 지니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
        있다” 며  “협력하여 주민이 자신의 삶과             소유자의 경우 1개월 전기 요금에 해당               이 초대되어 이야기를 나누고 그가 총리               가 없다. 그는 항상 모든 사람의 삶을
        거주 지역 사회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하며 저 소득층의 치솟는 비용 부담을                의 역할에 가져올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               더 낫게 해주는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
        성과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돕기 위한 신설 BC 생활비 지원 세액 환             는 시간을 가졌다.                          에 관해 생각한다"고 지지했다.
         취임식은 BC퍼스트네이션이 주최한 최               급금을 지원한다.  이 신설 BC 생활비 지             각료들은  "큰 문제로 대담한 조치가
        초의 행사로 머스퀴엄 인디언 밴드가 담               원 세액 환급금은 성인 1인당 최대 164             요구될 때 침착하고 사려 깊은 접근 방                                   EXPRESS 편집팀
        당했다. 이비 총리와 일행은 전통 북소
        리로 환영 받았고 웨인 스패로우 부족
        장은 이 행사를 화해와 정부 간 관계 강
        화에 대한 공유된 비전의 중요한 상징으
        로 칭송했다.
         웨인 스패로우 부족장은 "머스퀴엄이
        우리 공동체에서 이 역사적인 행사를 주
        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비 총리는 퍼스트
        네이션에서 취임 선서한 첫 BC주 총리이
        다. 이는 그가 퍼스트네이션과의 화해 및
        진정한 협력 관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
        다는 고무적인 신호" 라며 "머스퀴엄은
        화해가 단지 유행어로 남지 않기를 원한
        다. 우리는 머스퀴엄은 물론 BC주 모든
        원주민에게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
        를 창출하는 실천을 원한다. 우리는 이
        비 총리가 원주민의 권리를 진정으로 구
        현하고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번영하는
        미래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을 제
        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비 총리는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
        인 주택 위기 해결, 지역 사회를 더 안전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