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Canada Express News
P. 15

JANUARY. 13. 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글렌 클락 전 주수상, 22년만에 패티슨 그룹 떠나









        국내 굴지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에 일익 담당

        당시 금전 스캔들에 조기 사임

        페터슨 회장 과감히 대표 선임





         지난 1990년대 후반, BC신민당NDP 소속 주수상을
        지낸 글렌 클락 전 수상이 지난 22년 간의 짐 패티슨
        그룹 행정 책임자COO로서의 직분을 마치고 최근 은
        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클락 전 수상이 정치계를
        떠나 사업 분야로 발을 내딛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
        들은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그는 수완을 발
        휘해 짐 패티슨 그룹을 국내 굴지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의 위원직으로 우선 더 일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배웠다고 말한다. 그의 사업가적 정신과 노조와의 연
        성장시키는 데에 일익을 담당했다.                              덧붙였다.                                           대 경험을 높이 사 짐 패티슨 회장은 클락 전 수상이
         지난 해 짐 패티슨 그룹의 사원은 전 세계적으로 6만                   올해 94세인 짐 패티슨 대표도 클락 전 수상의 은퇴                  정계에서 불미스럽게 하차했을 당시, 과감히 그를 회
        여 명에 달하며, 연간 매출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클                에 크게 놀라지 않는 반응이다. 그는 “직원들이 보통                   사 대표직에 끌어 들였다. 존 호건 전 수상도 클락 전
        락 전 수상은 지난 해 12월 31일자로 은퇴했다.                    65세가 되면 대부분 은퇴를 한다며 클락 전 수상의                    수상 밑에서 일을 한 경험을 갖고 있다. 존 호건 전 수
         미디어의 연결에 클락 전 수상은 오히려 자신의 은퇴                   근로 윤리와 사업가적인 정신이 짐 패티슨 그룹이 현                    상은 클락 전 수상의 다양한 경험과 능력 그리고 저
        가 왜 주목을 받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                    재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공                   돌적인 성향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통화에서 자신은 지난해 11월 22일 만 65세가 됐으며,                로를 치하했다.                                          클락 전 수상은 1996-1999년까지 BC신민당 소속 수
        따라서 연말 은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후,                    정치계에 발을 들여 놓기 전, 클락 전 수상은 한 회사                 상이었으나, 당시 금전 스캔들에 휘말려 수상직을 조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현재로서는                    의 노조대표를 맡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짐                   기 사임하고 정계를 떠났다.
        짐 패티슨 그룹의 계열사인 캔포, 웨스트 쇼어 터미날                   패티슨 회장은 멘토라고 하면서, 많은 것을 그로부터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