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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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1. 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경찰 고교생들 체포…베어 스프레이 압수






         총기 소지 신고 받고 현장에 출동                                                                             레이의 구입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범행 현장

       “스프레이 공공의 안전 크게 위협”                                                                              을 비롯해서 범죄 발생 방어용으로 곰 퇴치용 스프레이

         밴쿠버시 일반 판매 중단 고려 중                                                                             가 일반 주민들도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2018년 이 후
                                                                                                        청소년들의 곰 퇴치용 스프레이 소지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저녁, 밴쿠버시에서 고교생들이 곰 퇴치용                                                                   경찰은 “대부분의 주민들이나 청소년들이 자기 방어
        스프레이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                                                                   용으로 스프레이를 소지하고 다니지만, 이 스프레이가
        은 총기 소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총기는                                                                   타인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로 둔갑을 할 수 있기 때
        발견되지 않았다.                                                                                       문에 그 위험성이 제기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곰 퇴
         이 날 오후 5시 경, 밴쿠버 경찰은 한 주민의 전화 신                                                                치용 스프레이는 따라서 공공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고를 받고 프레이져st. 와 웨스트 17th st. 및 18th st.                                                         수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교차 지역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를 한 주민은 고교                   운 채로 수색을 받았는지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최근 밴쿠버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곰 퇴치용 스
        생 몇 명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 바로                   한편 현장에서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곰 퇴치용 스                  프레이의 일반 판매를 중단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인근에는 찰스 터퍼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프레이 한 개가 압수됐다. 경찰 수색을 받은 학생들은                   바 있다. 19세 미만 미성년자들은 이를 구입할 수 없으
         당시 현장을 지나던 주민은 10명 정도의 고교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바로 풀려났으며, 밴쿠버 경찰 청소                   며, 성인들도 신분증을 제시해야 할 것 등이 고려되고 있
        학교 앞 도로변에 누운 채로 경찰에 의해 수색을 당했                   년 담당국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 현재 써리, 칠리왁 및 포트 코퀴틀람에서는 미성년자
        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 고교생들의 등교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된 곰 퇴치용 스프레이는 보통                    의 곰 퇴치용 스프레이 캔 구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가방 등을 수색했다고 전했으나, 왜 이들 학생들이 누                   일반 범행 현장에서 쉽게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 스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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