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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7. 2023 / WWW.CANADAEXPRESS.COM ISSUE 19
‘내집마련’ 생애 첫 저축계정FHSA, 4월 1일 시작
평생 한도액은 4만 달러이다. 라고 말했다.
계좌를 연 날자로부터 최대 15년간 기여 그런데 소비자들의 기다림과 달리 6대 FHSA는 RRSP, TFSA와 달리 계좌를
시중은행과 데자딘, 온라인은행EQ 등 다 열어야만 기여할 수 있는 한도가 쌓이
연간 한도 8천달러 평생 한도액 4만달러 수 은행이 FHSA의 런칭이 지연될 것이라 기 시작한다. 사용하지 않은 기여한도는
고 밝혔다. 캐나다국세청이가 은행에 요 다음해로 이월되어 해당년도의 기여한도
구하는 신청절차와 기타 관련 기술개발 인 8천달러에 추가된다.
의 복합성 때문인데 일부 은행은 여름에, 야산트 캐피털 메니지먼트사의 수석 재
일부는 올해안에 런칭할 계획이다. 무고문인 토니 수테이는 “진지하게 내집
연방정부는 지난주 예산발표에서 을 마련할 사람들에게는 고민이 필요없
FHSA가 올해 중반부터 소비자에게 출 는 선택이 될 것 이다”라고 했다.
시될 것으로 밝혔다. 관계자들은 대체로 젊은층이 이용하겠
FHSA는 세금공제 혜택과 비과세라는 지만 아직 내집을 마련하지 못한 40대와
2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 50대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 있다. RRSP처럼 기여금이 과세소득에 하지만 그는 “차 수리비나 기타 비상금
서 공제되며 비과세저축계정TFSA처럼 여유가 적은, 연소득이 4만-5만달러 이
주택 계약금으로 인출할 시에는 계좌에 하의 저소득자와 일부 소비자에게는 다
서 발생한 모든 이자와 투자수익이 비과 소 위험할 수 있으며 TFSA가 더 유리할
세 대상이다. 수있다”고 조언했다. 왜냐하면 여유자
제레미 키니어(23)는 내집마련을 위해 “나는 아직 젊고 최대한 저축을 많이해 RBC투자의 에릭카 닐슨 부사장은 이 금이 없어 비상금을 인출을 할 때 세금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갓 대학을 졸업 야 한다. 빨리 시작할수록 복리로 돈을 계좌의 인기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예상 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그는 4년 계약직을 위해서 캘거리로 불릴 수 있다.” 했다. “마침내 주택자금전용등록계좌가 키니어 씨는 FHSA상품이 출시되는 대
이주했고 이곳에 정착할 계획이다. 2022년 4월 연방자유당 예산의 일부로 생겼다. 어디부터 시작할지 모르는 사람 로 최대한도인 8천 달러를 기여(저금)할
키니어 씨는 올해초에 첫주택저축계정 소개된 FHSA는 올해 초 의회승인을 거 들에게 아주 쉬운 선택이 될 것이다. 은 계획이다. 5년에 걸쳐 4만 달러를 기여해
(FHSA-first home savings account)에 쳤고 4월 1일부터 공식 출범했다. 퇴자금은 RRSP, 주택자금은 FHSA로 도 주택계약금으로는 부족하겠지만 주
대해 듣게 되었고 은행에 출시되자 마자 계좌를 연 날자로부터 최대 15년간 기 구분되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택자금을 모으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
계좌를 오픈할 생각이다. 여할 수 있으며 연간 한도액은 8천 달러, 는 봄이 가기 전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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