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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28.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키칠라노 마지막 해안가 커티지 주택 사라진다








         1925년에 건축, 면적 650 SQFT의 아담한 건물
         2021년에 4백만 달러에 매각…새주인 새집 지을 듯

       “밴쿠버 건축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가치 지녀”




         밴쿠버 키칠라노 해안가에 마지막으                                                                                         가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밴쿠
        로 남아 있던 작은 한 주택이 곧 그 자                                                                                      버의 전설적인 해양 구조원인 죠 훠테스
        취를 감출 전망이다. 1925년에 지어진 건                                                                                    도 비치 AVE. 인근의 한 커티지 주택에
        면적 650 SQFT인 이 주택은 지난 2021                                                                                  서 살았다. 그 후 해안가 대부분의 오래
        년도에 4백만 달러에 매각됐으며, 새 주                                                                                      된 이 들 주택들이 2000년 초반에 거의
        인은 이 건물을 허물고 새 집을 지을 예                                                                                      모습을 감췄다. 헤스팅 목재소 인근에
        정이기 때문이다.                                                                                                   는 오래전부터 BC주에서 태어난 여성들
         아서 비크스는 98 년 전, 포인트 그레                                                                                     이 많이 살았다. 이들에 의해 헤스팅 목
        이 로드 상의 알마 스트리트에 이 집을                                                                                       재소가 관리돼 왔으며, 월러스의 모친도
        지었다. 이 집 맞은편에는 밴쿠버에서 가                                                                                      이들 중 한 명이었다.
        장 오래 된 헤스팅즈 목재소 건물이 위                                                                                        월러스의 조부는 1892년 영국 브리스
        치하고 있다.                                                                                                     톨 지역의 한 농가에서 출생했으며, 젊은
         이 목재소는 1865년에 지어졌으며,               1925년에 지어진 면적 650 SQFT인 이 주택은 2021년도에 4백만 달러에 매각됐으며, 새 주인은 이 건물을 허물고 새 집을 지을   시절에 캐나다 온타리오주로 이주해 왔
                                            예정이다. 키칠라노는 1890년대부터 1900년대 초까지 밴쿠버 주민들의 휴양지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1932년부터는 헤스팅 목재소 박물관으                                                                                       다. 1920년대 초, 그는 다시 밴쿠버로 자
        로 개장됐다. 아서 아서 비크스의 손자               은 말한다. 규모는 작지만, 주택 내외관               키칠라노 지역은 1890년대부터 1900년            리를 옮겨 자동차 세일 등의 일을 했다.
        이자 건축가인 이언 월러스는 조부의 이               이 아주 단순하면서도 특별한 미를 갖                대 초기까지 밴쿠버 주민들의 휴양지로                그는 1925년에 1천달러를 들여 이 집을
        집 건물 외관이 헤스팅 목재소 옆으로                추고 있다. 이 집 근처를 방문하는 많은              널리 사랑받아 왔다.                         지었다. 1963년에는 그가, 1992년에는
        이전될 수 있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주민들은 독특하고도 아늑한 멋을 풍                  당시 키칠라노, 포인트 그레이 및 웨스              그의 둘째 부인이 이 집에서 사망한 뒤,
         이 집은 밴쿠버 건축 역사에 길이 남을              기는 월러스 조부의 집을 배경으로 연신               트 밴쿠버 지역 등에 이르는 잉글리쉬 베              같은 해 이 집은 54만달러에 매각됐다.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전문가들                 카메라 렌즈를 눌러댄다.                       이 연안에는 많은 커티지 주택의 휴양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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