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CANADA EXPRES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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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4.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위슬러 주민 5백여 명 산불로 긴급대피 명령 받아







        BC주 총 9천5백여 명 대피 대기상태

        기후 변화로 8월까지 산불 발생 우려
        이번 주말부터 주택 잔디 물주기 금지



                                                                                서히 그 세기가 거세지면서 산불 발생 피              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재삼 강
                                                                                해 지역이 확대 추세에 놓이게 됐다. 따              조했다. 삼림부의 브루스 랠스톤 장관
                                                                                라서 건 레이크 인근 약 2백여 곳에 사는             은 산불 발생 확산을 최대한 줄이기 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해 관계 기관들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비상대책부 보윈 마 장관은 “보통 7월              말했다. BC산불진화협회의 클리프 채프
                                                                                은 연중 가장 덥고 건조한데, 올 해 기후             만 대표는 올 해 BC주 산불 진화 작업
                                                                                변화 양상이 더 거세지면서 8월로까지                을 하다 희생된 두 명의 소방관들에 대
                                                                                산불 발생 우려 기간이 연장되고 있다”               해 애도를 표했다. 지난 달 29일, BC주
                                                                                고 말했다.                              북동부 지역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그녀는 현재 모든 주민들이 가뭄기를                온타리오주 출신의 잭 뮤스(25) 소방관
                                                                                맞아 물 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해 아직               이 순직했다. 지난 달 13일에는 데빈 게
                                                                                은 저수량 확보에 큰 문제는 없지만, 향              일(19) 소방관이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
                                                                                후 강수량이 부족해질 것을 대비해 주민               업 도중, 쓰러지는 큰 나무에 깔려 목숨
        위슬러 북서부 골드브리지 인근 다운톤 레이크Downton Lake에서 이번 주 산불이 발생돼 인근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또 지
        난 달 13일, 건 레이크Gun Lake 끝편에서 산불이 발생해, 서서히 그 세기가 거세지면서 산불 발생 피해지역이 확대되고 있  들에게 절수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을 잃어 같은 달 두 명의 젊은 소방관이
        다. 이 지역 인근 약 2백여 곳에 사는 주민에게도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당부했다.                               순직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올 해
         고온 건조한 일기가 계속되면서 BC주               서 이번 주 들어 큰 산불이 발생돼 인근               한편 이번 주말부터 메트로 밴쿠버 개               총 네 명의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 작업
        에서는 잦은 산불 발생으로 현재 5백여               거주민 일부가 대피한 상태이며, 시간이               인 주택 잔디 물주기는 저수량 확보를                중에 숨졌다.
        명이 긴급 대피 명령을 받은 상태이며, 9             지속되면서 그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              위해 금지된다. 잔디 물주기가 금지되는                한 편, 오소유스 지역 산불로 대피했던
        천5백여 명은 대피 대기 상태다.                  로 우려되고 있다.                          조치는 2015년 이 후로는 올 해가 처음             지역 주민들은 산불이 차츰 진화되면서
         위슬러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골드브리                지난 달 13일, 건 레이크Gun Lake 끝          이다. 마 장관은 “8월 극심한 가뭄 사태             주택으로 복귀 명령을 받았다.
        지 인근 다운톤 레이크Downton Lake에           편에서부터 산불이 처음 발생했으며, 서               에 대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운동                           [email protected]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10시-1시 예약진료

                        일요일/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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