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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4.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안전 경고 무시한 3층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 발생
밴쿠버시 20여 차례 소방안전시설 마련 촉구
소유주 “전혀 받은 적이 없다” 주장 “증거 있어”
1978년도에 건설… 현재 1,350만 달러 가치
지난 주, 밴쿠버 이스트 한 다세대 주 것으로 드러났다. 이 건물 내에 설치된
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 전선줄이 벗겨지거나 건물 내 화재 방
에는 약 7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지 라인 및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밴쿠버시는 이미 수 개월 전부터 해당 않았다. 또한 이 건물은 화재 발생시 응
건물주에게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는 안 급으로 사용되는 비상구 시설이 없었으
전 경고문을 전달했으나, 건물주가 이 며, 출구 문의 자재가 플라스틱으로 돼
를 무시하고 안전문제를 방관한 상태에 있어서 화재 발생시 큰 피해를 발생시킬
서 이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 문제를 안고 있었다.
다. 밴쿠버시는 지난 해 11월, 밴쿠버시 지난 달 27일, 밴쿠버시 마운트 플리젼
414 E. 10th 애비뉴에 위치한 다세대 건 트 지역에 위치한 이 건물에서 화재가 발
물의 소유주에게 화재 발생 경보 장치 생돼 3층으로 된 이 다세대 주택 건물이
시설 및 대피 통로 마련 등과 관련된 안 화마에 휩싸였다. 화재 현장에는 70여
전 수칙 준수 명령을 전달한 바 있으며, 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동원됐다.
지난 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소방 안 밴쿠버시의 사전 조치에 부응하지 않 화재가 난 밴쿠버시 414 E. 10th ave. 다세대 건물 주변에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려져 있다. 밴쿠버시는 소유주에게 화재 발생 경
전시설 마련을 촉구해 왔다. 후 롄과 펭 은 이 건물의 소유주는 이 달 말 경, 그 보 장치 시설 및 대피 통로 마련 등 소방안전 수칙 준수를 경고해 왔다.
옌이라고 신원이 확인된 두 사람이 이 책임을 묻는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낼 예 에게 발부했다고 세간에 알려져 있지만, 됐으며, 2002년도에 230만 달러에 매각
건물의 소유주다. 정이며, 아직 그 정확한 출두 날짜는 잡 전혀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증 됐고 현재 시중 매매가는 1,350만 달러
화재가 난 건물 내의 전기 배선 및 건 히지 않았다. 거가 있다고 항변한다. 그는 자신에게 다. 이 건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속히
설 자재들이 화재 발생을 충분히 일으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건물주 롄은 는 변호사조차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 화재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킬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던 밴쿠버시가 화재 발생 경고장을 자신 다. 화재가 난 이 건물은 1978년에 건설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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