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CANADA EXPRESS NEWS
P. 11

AUGUST. 18.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정부 A/C 프로그램 ‘헛 웃음만...’                                                                                        ‘폭염’으로 전력사용량



                                                                                                                      최고 기록 세워

        현재까지 총 360대 설치,  “입발림 정책”                                               여 명의 주민들이 정부 무상 냉방기 수혜 지원             이번 주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14일 밤

        BC 하이드 “약 2-3천여 명의 주민 신청”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현재 360여 대의 냉           에 8월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BC하이드
                                                                                방기들이 해당 가정들에 무상으로 설치됐다.
                                                                                                                      로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14일 피크 시
        일부 건물주 냉방기기 작업 설치에 딴 전                                                  BC 하이드로사는 월 1천대 설치를 목표로 현             간대에 역대 최고인 8,400메가와트를 소
                                                                                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신청서를 제             비했다고 밝혔다.
                                                                                출한 주민들 중 일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건물              수요가 급증한 것은 수십만명의 주민들
         이번 주 들어서면서 BC주 대부분의 지역이            코웃음을 치고 있다. 이번 주 지역에 따라서            의 주인이 냉방기기 설치 작업에 서명을 하지              이 더위로 인해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
        섭씨 30도를 웃도는 고온 행진이 시작됐다.            30도를 넘는 고온 행진이 이어졌다. 특히 내륙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용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폭염 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BC주정부의 저소득층 및             남서부 지역의 경우에는 30도 중반을 웃도는            다. 건물 주민들은 냉방기기가 설치될 경우, 해            휴대용 에어컨 1백만대를 켜는 것과 맞
        노년층들을 위한 무상 냉방기기 설치 작업은             폭염이 속출됐다. 그러나 2021년 여름에 발생          당 건물 거주 월세 주민들의 전기 사용료가 늘             먹는 약 1,000 메가와트의 추가 수요를
        현재까지 총 360대를 설치하는 것에 그치고            됐던 30도 후반을 넘어서 40도 초반에 이르           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를 꺼리고 있다.                 발생시킨다. BC하이드로는 기온이 하
        있어 아직 혜택을 받지 못 한 주민들에게 큰            는 대 폭염 사태에는 미치지 못했다.                 물론 세입자들은 정부 혜택조차 건물주의 허              락할 때 까지는 전기사용이 계속 많을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6월, BC주 보건부의 에드리언 딕스 장관         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              것으로 예상했다.
          뉴 웨스트민스터 커뮤니티 협회의 모니카 반           은 향후 3년 간에 걸쳐 주 내 저소득층 가정 및         내고 있다.
                                                                                                                      • 최고기온 : 8월14일 리튼에서 41.5도
        다리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들과 노년층에게              노년층에게 8천여 대의 냉방기기를 무상으로              응급 구조부의 보윈 마 장관은 “:실내 온도
                                                                                                                      • 8월13일부터 BC기상관측소에서 기록된
        정부 무상 지원 냉방기기들이 도착돼 설치되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당시         가 섭씨 31도를 넘어서게 되면 인체 안전에 위                 일일 폭염 기록: 26도
        고 있기는 하지만,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           주민  6백여 명이 폭염으로 사망하면서 정부의           급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고 말한다. 냉방기             • 밴쿠버국제공항 최고기온: 8월14일 24.4 도
                                                                                                                      • 빅토리아국제공항 최고기온: 8월14일 30.5도
        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같은 정책이 발효됐다.                      기가 없는 신체 부자유 주민들은 폭염에 대피              • 켈로나 최고기온: 8월14일 37.8도
        일부에서는 이는 주정부의 입발림 정책이라고              지난 4일, BC 하이드로는 현재까지 약 2-3천        할 수가 없다.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6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