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CANADA EXPRESS NEWS
P. 13
AUGUST. 18.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조경업체, 장기 가뭄 어려움 돌파...
‘잔디 염색’ 사업 활발
노란색 앞마당 잔디가 다음날 싱싱한 녹색으로
독성, 화학유해성분 전혀 없어 인체 및 동물에 무해
녹색으로 변한 잔디 색은 영구적으로 유지
노스밴쿠버 시모어 잔디유지 보수업체는 최근 가뭄으로 급수제한이 시작되면서 잔디 유지 보수 작업량이 줄어들어 여러 명
고온건조한 일기가 장기화되면서 급수 로 바뀌어 있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의 직원을 해고했다.
제한 등으로 지역 조경업체들이 재정적인 Laun Lift Canada의 니컬 런디 대표 한 날씨에는 잔디 염색에 오랜 시간이 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일부 업체들은 오 는 “잔디에 페인트 칠을 하는 것이 아니 요하지 않다. 작업 후 한 시간 정도 기
히려 이 난국을 새로운 전략을 통해 비 라, 노랗게 변한 잔디를 순식간에 색만 다리면 잔디는 녹색으로 새로 태어난다.
즈니스를 이끌고 있다. 변화시키는 것” 이라고 설명한다. 페인트 고온건조한 날씨에 푸른 잔디를 보고
최근 잔디에 색을 입히는 관련 조경업 와는 달리 전혀 독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 싶다면 그 누구라도 쉽고 간단하게 이
체들은 이 상황에 오히려 호황을 맞고 다. 이 기기는 미국 캘리포니주에서 첫 개 같이 녹색의 잔디를 만들 수 있다.
있다. 가뭄 현상으로 잔디 물주기가 제 발됐으며, 골프장이나 스포츠 경기장, 리 그녀는 잔디 염색 사업을 하기 전에는
Tinted Turp Grass Solutions의 테일러 바삼이 써리 한 주
한되고, 샛노랗게 타버린 잔디를 주민들 조트 및 야외 대형 공간을 차지하고 있 페인트업체를 운영했다. 그녀는 10여 년 택의 노랗게 변한 잔디에 분무기로 무독성 잔디 페인트를
바르고 있다.
은 더 이상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 는 일반 잔디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전, 한 고객으로부터 잔디 염색 관련 문
게 되자, 이에 노랗게 말라 버린 잔디에 독성이나 화학 유해성분이 전혀 없기 의를 받고는 장난 전화인 줄 알았다. 그 시작하면서부터 잔디 마당을 소유한 일
인공적으로 색을 입혀 녹색으로 바꾸는 때문에 인체 및 동물들에게 무해하며, 또 러나 그녀는 관련 리서치 작업을 하던 반 주민들로 부터도 작업 문의가 쇄도
잔디 염색 작업에 고객들의 관심이 모아 한 비가 와도 씻겨 내리지 않는다. 물과 중, Lawn Lift사를 알게 됐고, 곧 지점 하고 있다.
지고 있다. 적당히 섞어서 잔디에 뿌리기만 하면 된 을 인수하면서 이 사업을 하게 됐다. 소셜 미디어 광고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한 마디로 하면 잔디 페인트 작업이다. 다. 잔디가 더 자라거나 뽑아버리지 않 초기에는 주로 영화 촬영장이나 부동 그녀의 사업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 해
노란색이었던 옆 집 앞마당의 잔디가 다 는 이상, 녹색으로 변한 잔디의 색은 영 산 중개업체가 주 고객이었다. 현재와 들어 그녀의 사업 수익은 크게 늘어났다.
음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싱싱한 녹색으 구적으로 유지된다. 요즘과 같은 건조 같이 고온건조한 여름철이 장기화되기 [email protected]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10시-1시 예약진료
일요일/공휴일 휴무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