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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7.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코퀴틀람 코압 주택 3백여 가구 ‘퇴거’ 요청






        토지 소유주 최근 법원에 신청
        입주민과의 가격 절충 ‘난항’







                                                                                이 건물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이 건물               부지 소유주와 연방정부 산하 주택 건
                                                                                대지 소유주 사이에 중재자가 돼 사태                물 관련 연금 공사에 의해 계약이 성사
                                                                                를 원만하게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                돼 건설됐다고 말한다. 그는 주택 공간
                                                                                고 있다. 그러나 양자 간에 가격에 대한              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이 건물이 시세에
                                                                                갭이 많아 절충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느               맞춰서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노력할 것
                                                                                정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라고 말한다. 최근 코퀴틀람시에 의해
                                                                                이와 관련 BC코압주택임대협회 co-op              이 건물 부지가 5백만 달러에 매입될 것
                                                                                associations의 톰 암스트롱 대표는 향          으로 알려졌으나, 코퀴틀람 리차드 스
                                                                                후 한 달 내로 쌍방 간에 원만한 합의               튜어트 시장은 “40여 년 전에 연방정부
                                                                                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 의해 실수로 결정된 일을 현재의 시정
                                                                                 한편, 관계자들은 이 주택 단지를 BC              부가 똑같은 일을 반복해, 향후 40년을
                                                                                주정부가 매입해 다시 장기 임대주택으                더해서 관련 정책으로 총 80여 년의 시간
                                                                                로 사용하도록 하는 안건이 검토되고                 과 경비를 낭비하는 것에 동조할 수 없
        코퀴틀람 2830 파카드 애비뉴의 41년 된 코압하우징 주민들에게 퇴거 명령이 떨어질 전망이다. 최근 이 토지 소유주가 법원   있다고 전했다. 최근 버나비시 소재 두               다”며 매입에 반대하고 있다.
        에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퇴거 명령을 신청했다.
                                                                                건물의 총 425 가구의 장기 임대 주택               이에 대해 연금 협회 릭스 관계자는 “해
         코퀴틀람시 2830  파 카드 애비뉴               로 퇴거 명령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 코             단지도 주정부에 매각된 바 있다. 주정               당 주택들이 기존의 저소득층 및 노년층
        Packard ave.에 소재한 지은 지 41년 된        압 하우징 주택의 임대 계약 기간이 지난              부는 해당 건물들을 노년층 및 저소득                들을 위한 주거공간이 될 것인지의 여부
        코압하우징 co-op housing 주택 거주민          해 만료됐다.                             층 주민들을 위한 장기 임대 거주용 공               는 연금 공단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들에게 퇴거 명령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               이 건물은 국제 기술자 노조협회원들                간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니다” 라고 했다. 이 코압 하우징은 지
        건물이 자리 잡고 있는 토지의 소유주가               의 연금 혜택 차원에서 주거용 공간으                 BC연금협회의 리 릭스는 코퀴틀람시의               난 해 10월 31일로 임대 기간이 만료됐다.
        최근 법원에 해당 주택 주민들을 대상으               로 장기 임대해 왔다. BC주택부는 현재              이 장기 임대 주택 건물은 1981년, 건물                               SUSAN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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