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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MARCH 15 2024
골프장서 날아온 골프공 여성 얼굴 ‘강타’... 소송 제기
빅토리아 골프장 및 골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
신체 건강 피해 외에 정상생활 불가능 등 호소
과거 판례 골프장 및 사고 골퍼 책임 묻지 않아
에블린 모허는 열린 차량 문 사이로 날 맞아 부상을 당했으나, 법원은 사고 책
아 들어온 골프공에 눈을 맞아 눈과 얼 임이 골프공을 날린 골퍼나 골프장의 책
굴에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지난 해 6월, 임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골프장 인근 일반적으로 골프장을 방문하는 사람
을 차를 타고 지나다가 이 같은 봉변을 들은 어디선가 골프공이 날아와 부상을
당했다. 그녀는 골프장과 이 골프공을 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선개념을 갖고
친 한 남성을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을 있기 때문이라고 당시 법원은 설명했다.
제기했다. 당시 이 사건의 항소심은 기각됐다.
그녀는 소장을 통해, 이 날 사고로 눈 그러나 1992년, 한 골퍼는 상대 골퍼가
과 이마 및 볼 등에 크고 작은 상처가 발 근거리에서 친 골프공에 얼굴을 맞아 부
생했고 이로 인한 피로감, 두통, 어지러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골프장 인근을 차를 타고 지나다가 공에 맞아 부상을 당한 여성이 골프장과 이 골프공을 친 남성 상을 입게 됐는데, 상대 골퍼를 상대로
을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자료사진)
움, 불안, 수면장애, 주의력 결핍 및 사고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해 피해 골퍼는 7
력 저하 등의 신체 및 정신에 이상 증상이 부주의하게 공을 쳐 이 같은 사고를 유 낸 골퍼는 아직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 천5백 달러의 보상금을 받았다. 또 2019
발생됐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이전과 발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또 골프장 다. BC주 판례를 참고할 때, 골프장에서 년에는 트와슨 비치 그로브 골프장에서
같은 정상 생활이 불가능해졌고 근로 소 이 위치한 오크 베이시에도 안전 점검 소 발생되는 안전 사고의 책임은 골프장의 한 골퍼가 골프장 밖의 한 도로변으로
득 또한 감소됐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홀 책임을 물었다. 그녀는 오크 베이시가 안전 소홀로 인해 발생된 경우가 아닐 골프공을 날려 주차되어 있던 한 트럭을
그녀는 골프장이 안전 장치를 제대로 주민 안전을 소홀히 여기는 골프장이 버 때에는 골프장에 그 책임이 부과되지 않 훼손했다. 이 트럭의 주인은 트럭 수리비
마련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골프공을 젓이 운영되도록 방관했다고 말했다. 는다. 2004년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 로 1,207달러의 보상금 소송을 제기했으
날린 골퍼도 골프 코스가 아닌 곳에서 골프장 및 오크 베이시 그리고 사고를 던 한 주민이 다른 골퍼가 친 공에 눈을 나 기각됐다. SUSAN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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