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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9
6년전 코퀴틀람 10대 총격 캐나다Z 세대 ‘결혼’ 보다 ‘집’,
‘아이’ 보다 ‘애완동물’
사망사건 재판 속개 높은 생활비가 생활의 거의 모든 측면
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새 보고
서에 따르면 젊은 캐네디언들은 결혼과
자녀 대신 주택 소유와 애완동물을 우
저녁식사 후 모친 차량에서 사망 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용의자 카터 케인(28) 무죄 주장 에드워드 데니엘이 캐나다와 미국의 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
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Z세
대 응답자의 61%가 어린이보다 애완동
밴쿠버시에서 6년 전 발생한 한 10대 웡을 비롯해 케빈 와이트사이드(23)를 그동안 쌓여 왔던 모든 의문점들이 저절
물을 선택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
총격 사망 사건 관련 재판이 10일 속개 살해한 두 건의 2급 살인 혐의가 주어져 로 풀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 그 이전의 세대들은 수십 년 동안 같
됐다. 지난 2019년 코퀴틀람시에 살고 있다. 용의자 케인은 이들 두 명 외에 샤 사건 발생 당시, 웡의 모친의 차량이 정
은 생활을 유지하지만 Z세대는 유연하
있던 알프레드 웡(당시 15세)은 밴쿠버시 이플 콘드로크에게도 총을 쐈으나, 총알 차된 도로변으로 가장 먼저 도착했다. 면서 장기적인 책임이 적은 라이프 스
소재 한 식당에서 가족과 저녁 식사를 이 빗나가 미수에 그쳤다. 케인은 이 세 이미 사건 현장에는 많은 주민들이 모여 타일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마치고 어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을 타고 건의 사건들과 관련해서 무죄를 주장하 들고 있었다. 데론 초 경찰관은 웡이 모 과거 캐나다 커플들은 꿈에 그리던 집
귀가하던 중,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사 고 있다. 친의 차량 뒷좌석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을 사고 결혼식을 올릴 여유가 있었지
망했다. 사고는 밴쿠버시 브로드웨이와 이 모든 사건을 목격한 와이트사이드 로 발견됐다고 증언했다. 현장에 도착 만, 요즘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
온타리오 스트리트 교차점에서 발생됐 가 사망해 증인이 사라지게 됐을 뿐 아 한 경찰들이 웡을 차량에서 끌어내려 웡 는 커플이 늘어났다. 조사에 따르면 Z세
으며, 웡은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니라, 케인이 총기를 발사하는 모습이 현 의 상의를 벗기자, 웡의 가슴에 총탄 자 대 응답자의 73%가 주택소유를 주요 삶
귀가 중 차량 뒤편에 앉아 있던 아들이 장 인근 감시 카메라에 전혀 포착이 되 국이 보였다. 또한 이 날 총탄을 맞고 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응
요란하게 고성을 지르자, 웡의 모친은 지 않았다. 또한 케인이 범행 당시 사용 사망한 와이트사이드의 머리와 다리 아 답자 61%는 주택 소유를 감당할 수 있
운전 중이던 차를 도로 갓길에 세웠다. 한 총도 발견되지 않았다. 래 부분에서도 총알 자국이 발견됐다. 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웡의 고성이 담긴 차량의 카메라 영상이 이 날 법정에 출현한 케인은 법정 내 지 한편, 와이트사이드는 당시 두 남녀가
결혼을 인생이 중요한 삶의 목표라고
이 날 법정에서 공개됐다. 이번 재판은 11 지자들에게 자신의 무죄를 상징하는 미 타고 가던 택시를 향해 총을 발사하려
생각한 응답자는 42%로 그 보다 더 낮
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소를 보내기도 했다. 검찰은 케인의 범행 고 했으나, 오히려 자신이 범인의 총에
고, 41%는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카터 케인(28)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과 관련된 여러 다른 증거물을 곧 제시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있다.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그에게는 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면서, EXPRESS 편집팀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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