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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 충전소 설치 ‘지지부진’에 밴쿠버시 ‘세금폭탄’ 고려







        충전기 미 설치 주유소, 주차장에

        사업 등록세 최고 1만 달러 증액


        설치 작업 평균 18개월 정도 지연
        시의원, 2026년까지 늦춰줄 것 제안






         밴쿠버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  을 이미 한 주차장이나 주유소들도 있
        자동차EV 충전소의 수요량에 맞춰 시                지만 설치 속도가 지연되는 관계로 예정
        내 주유소 및 개인 주차장 등에 전기 자              기한에 맞춰 아직 공사 완료가 안 된 곳
        동차 충전소를 더 설치, 확보해 나갈 계              도 많다. 이들 해당 사업주들은 이번 밴
        획이다.                                쿠버시의 사업세 증액 정책이 자신에게
         이 정책을 빠르게 이행하기 위해 밴쿠               까지 적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              밴쿠버시는 전기 자동차 충전기 설치 예약 신청을 아직 하지 않은 주유소 및 주차장 소유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연간 사업
        버시는 전기 자동차 충전기 설치 예약  은 사업장들의 수가 비교적 많은 것으                              등록세를 과태료 명목으로 징수할 방침이다.
        신청을 아직 하지 않은 주유소 및 주차               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업체들에 대한               및 주유소들은 올 해 11월까지는 충전              이 높은 관계로 주차장 및 주유소 시설
        장 소유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연간 사                충전소 설치 작업이 평균 18개월 정도 지             소 시설을 완료해야 한다.                      을 운영하는 일부 사업주들이 보다 높
        업 등록세를 최고 1만 달러까지 증액해  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시내 일부 주유소들은 장소 공간              은 수익을 얻기 위해 충전소 설치를 위
        과태료 명목으로 징수할 방침이다.                   한 밴쿠버 시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               이 협소해 마땅한 충전소 시설을 마련                한 부지 공간을 부동산 임대수익으로
         현재 이 들 업체에 대한 연간 사업 등록             유소 및 주차장에 대해 충전소 설치 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페트로 캐나다, 쉘             돌리고 있는 관계로, 전기 자동차 충전
        세는 평균 250-340달러 정도다. 시내 66          료 기간을 오는 2026년까지 늦춰줄 것              그리고 슈퍼 스토어 등의 충분한 공간이               소가 충분히 설치되지 않고 있다”고 지
        개의 주유소들은 연간 340달러, 453개의  을 시에 제안했다. 사업세 폭탄 증액 정                        있는 주유소들은 많은 충전소 시설을                 적했다. “1998년에 105개였던 밴쿠버시의
        개인 주차장들은 250달러의 연간 사업  책이 충전소 미 설치 업체들에게 2025년                          갖추고 있다.                             주유소 수는 2018년 68개로 줄어들었
        등록세를 지불하고 있다.                       부터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업 등               사이먼프레이져대학SFU 도시계획과의                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 편, 전기 자동차 충전소 시설 신청              록세 폭탄 증액을 피하기 위해 주차장                앤디 얀 전문가는 “밴쿠버시의 대지 가격                           [email protected]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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