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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JULY 5 2024
캐나다 연휴 버나비 골프장 싸움, 경찰 출동
SNS 통해 급속 퍼져… 한국어 욕설로 한인골퍼 주청 하자마자 싸움에 연루된 많은 골퍼들 40억대 사기 후 해외 도피
을 발견했고, 한 그룹의 골퍼가 공으 검찰, 8년간 추적 끝
로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그룹 일행 밴쿠버서 검거
을 거의 때릴 뻔했다” 며 “이것이 시비
가 되어 다툼이 순식간에 물리적 싸움 수 십억원대 사기 범행 후 8년여간 해외 도
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대 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이 검찰의 끈질
치 과정에서 한 여성이 땅에 밀려 가벼 긴 추적 끝에 국내로 송환돼 재판에 넘겨
운 부상을 입었고, 구급대원들이 현장 졌다.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이 3일 특
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권
에 출동했지만 누구도 병원으로 이송
모(50)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권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
RCMP 경찰은 곧 싸움 당사자들을
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분리해 골프장 밖으로 호송한 뒤 여
42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러 목격자들의 진술을 받아냈다. 경
그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했고, 6개월
찰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 의 비자가 만료돼 출국 명령을 받은 후에
이며, 관련된 골퍼들의 기소 가능성을 도 계속 캐나다에 거주했다.
확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검찰은 2016년 9월 권씨에 대한 체포영장
한편 싸움 관련 동영상이 SNS를 통 이 발부된 후 권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
해 퍼졌다. 다툼 장면에서 한국어 발 해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과 적극적으
언 욕설이 나와 관련인 들이 한인골퍼 로 공조해왔다. 특히 권씨의 부인과 자녀
29일 오전 버나지 리버웨이 골프장에서 골퍼들끼리 다툼을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 영상에 담겨있다. /X/DoubleH전제
로 추정되고 있다. 리버웨이 골프장 관 가 캐나다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지난 캐나다 데이 연휴 주말 버나비 리 으로 보인다. 계자는 “당시 사건이 골퍼들이 경기중 들의 소재지와 동향에 관한 자료를 CBSA
버웨이 골프장에서 골퍼들 간의 싸움이 당시 버나비 RCMP는 30일 오전 마 앞서 나가던 골퍼들이 홀에서 사라지 에 지속해서 제공해 현지 탐문 수사가 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RCMP이 린 웨이와 번 로드에 위치한 리버웨이 기전 공을 쳐 발생한 사건”이라고 전 뤄질 수 있도록 했다.
출동하는 일 이 발생했다. 이 싸움은 골 골프장에서 폭행이 진행 중이라는 신고 했다. 이런 노력 끝에 권씨는 지난달 7일 밴쿠버 국
제공항에서 CBSA에 검거돼 18일 송환됐다.
프장 에티켓의 위반으로 인해 촉발된 것 를 받았다. 로라 허스트 경관은 "도착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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