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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6 2024 / WWW.CANADAEXPRESS.COM ISSUE 23
에어 캐나다 조종사 파업 준비…이르면 9월17일부터
노조, “협상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 커”
사측, “몇몇 항목에 합의 진전 있다.”
에어 캐나다 조종사를 대표하는 노조 이 넘는 조합원들에게 ‘파
는 9월 파업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업준비’라는 문구를 보여
항공 여행객에게 몇 달 간의 혼란을 초 주는 클립과 스티커, 핀을
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눠주고 있다.
항공사와 조종사 노조는 “사측과 1 한편 에어 캐나다 대변인
년 이상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보상 및 은 “몇 가지 항목에 합의에
기타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매우 도달했고 진전이 있다”고
크다”고 노조는 밝혔다. 말했다. 에어 캐나다사와 조종사 노조는 1년 넘게 계약을 협상을 해 왔다. 샬린 허디(중앙)을 비롯한 에어 캐나다 조종사 노조원들이 '스트라이크 레디' 를
착용하고 있다. /에어캐나다 조종사협회
에어 캐나다와 에어라인조종사협회는 올해 항공기를 이용하는
올 상반기 중 민간 중재자와 협력해 현 여행객들은 할인 항공사 링스 에어의 갑 에어 캐나다 조종사들은 사측과 10년 조종사들이 누리는 실질적 혜택을 목격
재 조율 중이다. 조종사들은 현재 노조 작스러운 폐쇄, 웨스트젯 정비사의 파업, 단체협약을 맺었지만 노조가 1년 일찍 해 왔고 불만이 쌓였을 것”이라고 했다.
에 파업을 명령할지 여부에 대해 투표하 캘거리 공항에 피해를 입히고 웨스트젯의 계약을 종료하는 탈출 조항을 이용하면 에어 캐나다와 다른 많은 북미 항공사
고 있으며 파업이 통과되면 이르면 9월 약 10%를 운항하지 못하게 한 악천후 등 서 지난 2023년 9월 협약이 만료됐다. 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수요가 급격히 증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으로 여행에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에릭슨 분석가는 "에어 캐나다는 사실 가하는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항공산
에어캐나다 조종사 선출 위원회 샬린 캘거리 둔 항공 분석가 릭 에릭슨은 " 상 모든 노조 부문에 걸쳐 매우 오랜 기 업은 판매 좌석의 공급 과잉, 높은 연료
허디 위원장은 “미국 조종사 중 일부는 항상 어디선가 어떤 문제 든 발생할 거 간 동안 노동안정을 누렸다," 라고 한 비, 새 항공기 수령 지연 등의 문제에 직
캐나다 조종사들보다 두 배 많은 돈을 같은 불안정함이 캐나다 항공산업의 특 다. 그는 “에어 캐나다의 조종사들은 다 면해 있다.
받고있다” 고 강조했다. 노조는 5,500명 성"이라고 꼬집었다. 른 항공사의 다른 조종사들, 특히 미국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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