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CANADA EXPRES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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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스타운 사업주 애장품 도난에
        도둑에게 “돌려달라” 호소
        수 천 달러 치 가죽 수제품 도난 당해                                                   된 개인 사업장들을 상대로 한 절도범
        개스타운 상가에 유독 절도 성횡                                                       들의 활동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들 절도범들이 유
                                                                                서 깊은 사업장들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고, 해당 사업장들을 자주 드나 들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밴쿠버 개스타운에 위치한 한 가죽 수               적으로 상품들을 만들어 온 공간이 침                 밴쿠버 경찰국 자료에 의하면, 개스타
        제품 상가에 도둑이 들어 진열돼 있던 수              입을 받게 된 사실에 큰 실망감을 나타               운 등과 같은 유명 사업장이 모여 있는
        제 가죽 지갑 및 핸드백들이 도난을 당               냈다. 현장 감시 카메라에 의하면, 범인              지역들을 상대로 한 도난 및 절도범의
        했다. 피해액은 수 천 달러를 넘어선다.              은 개 당 1천5백 달러를 호가하는 핸드              활동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
         지난 8일 오전 9시 반 경, 개스타운 마            백 여러 점을 가져갔다.                       으로 드러났다. 일반 절도, 무단 침입 및
        메요굿즈Mameyo Goods 수제 가죽제              도난 상품 중에는 영이 최초로 직접 제              흉기 협박 등을 통한 개스타운 사업장
                                                                                                                    개스타운 사업진흥협회의 왈리 워골렛 회장
        품 판매점 주인인 맥신 영은 이웃의 한               작한 핸드백도 포함돼 있다.                     대상 범죄 사건들이 날로 증가되고 있
        가게에 들러 자신이 만든 가죽 제품을                 영은 “이 핸드백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는 실정이다.                             장은 언급했다.
        판매하던 중이었다. 그녀는 이 날 올 해              정도로 자신에게는 매우 소중한 애장품                 지난 10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발생               한편 9월 켄 심 밴쿠버 시장은 개스타
        마지막으로 가게를 오픈하고 연말 정기                이며, 이 핸드백을 통해서 사업을 처음으              된 관련 범죄 사건 발생 총 수는 423건             운의 절도 및 강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
        휴가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 날 자신               로 시작하게 됐다”고 하면서 “이것 만이              으로, 시내 다른 지역에 비해 개스타운               해 지역 경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
        의 가게 매장에 도착한 영은 도둑이 침               라도 돌려줄 것”을 도둑에게 공개적으                은 3배 이상 높은 발생율을 나타냈다.  했다. 워 골렛 회장은 개스타운 비즈니
        입한 것을 발견하고 놀란 가슴을 쓸어                로 간절히 요구했다.                         또한 최근 4주 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된  스 개선 협회가 다음 주 경찰 및 시 관
        내렸다.                                 경찰은 도난 사건 관련 범인 수사를                사업장 무단 침입 사건은 총 27건으로  리들과 관련 회의를 갖을 예정이라고
         그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난 된 제              진행중이다. 개스타운 사업진흥협회의                 집계됐다. “이들 절도범들은 주로 알콜  했다.
        품들의 가격보다는 자신이 그동안 안정                왈리 워골렛 회장은 “개스타운의 오래                및 마약 중독자들”이라고 워골렛은 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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