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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PRIL 25 2025 LOCAL NEWS 19
산사태로 사망한 부부의 자녀와 이웃, 정부 상대로 소송
인근 시설 공사에 대한 과실 책임 물어
불법 공사 진행에 주민들 의구심 증폭
지난 해 12월 14일, 라이온스 베이에 위 도에 스티븐 베스터가르라는 한 주민이
치한 한 주택이 산사태로 인해 이 집에 정부 관공서의 허가를 받아 엔스 부부
살고 있던 노부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의 주택 윗 편에 작은 저수지를 건설했
발생했다. 이와 관련 사망한 이 부부의 는데, 이 공사 주변은 안전 위험 지대로
자녀와 두 이웃이 정부 측을 상대로 과 알려져 있었다. 베스터가르도 이번에 동
실을 물어 법원에 손해 보상 소송을 제 반 고소됐다.
기했다. 엔스 부부의 자녀와 이웃들은 사고 발
노년의 데이비드 엔스와 바바라 엔스의 생 지역이 자연재해 발생시 안전하지 않 지난해 12월 14일 데이비드 엔스와 바바라 엔스의 집이 산사태로 붕괴되면서 이들 부부는 사망했다.
집이 사건 발생 당일, 빠른 속도로 밀려 은 곳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를 완공했으며, 당시 안전 공사 마무리 위험이 있는 것으로 2014년 정부 보고서
내려오는 물줄기로 인해 계곡 아래 쪽으 정부와 베스터가르 씨가 무리하게 공사 작업을 위해 40만 달러를 들였다. 그는 에도 기재가 돼 있는데, 이같은 불법 공
로 급격히 쓸려 내려 갔다. 이들의 집은 를 진척시켰다고 하면서 재산 및 정신적 개인 사용 목적으로 집과 저수지 공사 사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에 주민들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흙더미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의 고 계획을 했으나, 그의 집은 아직 지어지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와 같이 허물어졌으며, 사고 당일 씨 투 소장은 지난 16일에 접수됐다. 않았다. 재판 과정이 진행되면 어떻게 개 2014년 당시, 정부 당국은 해당 지역공
스카이 하이웨이 해당 지점이 완전 불통 현재 정부 측과 베스터가르 씨는 엔스 인 소유의 저수지가 건설 위험 지역에 지 사 활동에 주민 안전을 지적했고, 베스
됐다. 부부 자녀들과 그 이웃들의 이번 고소 어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드러날 터가르 씨는 안전 공사를 진행해 남아
이에 엔스 부부의 자녀들은 정부의 인 장 접수에 아무런 입장을 나타내지 않 전망이다. 있던 건설 작업을 마무리한것으로 알져
근 시설 공사에 대한 과실 책임을 물으 고 있다. 엔스 부부의 집을 비롯해 인근의 여러 집 지고 있다.
며 정부 관련 당국을 고소했다. 2013년 베스터가르 씨는 2015년에 저수지 공사 들이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 발생시 붕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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