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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MAY 16 2025 LOCAL NEWS 15
6년만에 열린 재판에서 무죄 판결 사망한 목사 가족 좌절
2019년 피스아치 목사 사망 사건 판결
법원, 해당 사건 용의자 정신질환 인정
유가족,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판결”
2019년 5월 2일 BC주와 미국 워싱톤 석방됐다고 전했다.
주 피스 아치 국경선 인접 지역에서 발생 쳉의 가족들은 범죄자가 무죄 판결을
된 한 차량 충돌 사고로 포트 무디 소 받고 석방됐다는 사실이 도무지 이해되
재 한 교회의 톰 쳉 목사가 현장에서 자 지 않는다고 말한다. 가족들은 재판이
신이 타고 가던 차량 전소로 사망했다. 속개되는 데에도 6년이라는 긴 시간이
당시 한 차량이 쳉 목사의 자동차를 향 지체됐을 뿐 아니라, 피고인을 무죄 석
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와 충돌 사고 방시키고 이에 더해 항소심마저 기각하
를 일으켰으며, 이 충돌 사고로 인해 쳉 는 법원의 입장을 놓고, 이는 도무지 받
목사의 차에 화재가 발생됐다. 아들일 수 없는 처사일 뿐 아니라, 오히
2019년 5월 2일 피스 아치 국경선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포트무디 교회의 톰 쳉 목사.
최근 이 사건의 범인(남성)에 대한 재판 려 자신의 가족들이 법에 의해 차별을
이 속개됐으나, 법원은 이 남성이 정신질 당하는 기분이라고 하면서 큰 불쾌감을 데 힘든 시간을 보내 왔다고 한다. 그는 도록 할 것이며, 그의 가족과 유사한 슬
환을 앓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무죄 판 나타냈다. 심지어 가족들이 심리치료를 받으며 심 픔을 겪고 있는 모든 가족들과 함께 힘
결을 내렸다. 이네 쳉의 부인 아덴스 쳉 BC법무부 니키 카르마 장관은 쳉 가 적 안정을 추구하고, 진정제를 복용해야 을 합쳐 현재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
은 9일, 사건 발생 6년만에 이루어진 이 족의 울분을 깊이 공감한다고 하면서,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부친의 한 고 말했다.
번 재판에서 피고인 거빈더 싱이 법정에 곧 쳉의 가족들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 을 풀고, 사회 정의 실현을 이루기 위해 쳉 목사는 사고 전 생전에 포트무디시
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당 고 말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트무디 퍼시픽 그레이스 MB 교회의
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쳉의 아들 벤쟈 쳉의 큰 아들 솔로몬 쳉은 지난 6년간 말했다. 목사로 재직 중이었다.
민 쳉은 피고인 싱이 무죄 판결을 받고 가족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 절망 가운 그는 부친이 당한 슬픔이 잊혀지지 않 NONO S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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