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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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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금요일 : 9:00am~5:30pm


        미국 ‘소액 면세 한도’ 변경…캐나다 소상공인들 직격탄





        이 달 29일 미국측 면세 정책 중단                                                    마약들이 미국 내로 위장 포장돼 불법
        현재 미 800달러 이하 관세 없이 통관                                                  으로 들어와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UBC대학 경제학과 토르스텐 쟈카르
        추가 관세 등 복잡한 통관 절차 거처야                                                   교수는 미국의 이번 조치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결정이라고 말한다. 아마
         아만다 카프카 씨는 밴쿠버시 소                   그동안 개 당 미화 8백 달러 미만의               존이나 Temu 혹은 Shein 등과 같은
        재 '더 크래프티 재컬롭The Crafty             작은 수제품들에 대해서는 면세 혜택을                온라인 배송 업체들을 통해 소규모의
        Jackalope'라는 소규모 핸드 메이드 제           부여해 왔으나 이제 해당 법규정이 수                불법 마약들이 수제품 등으로 위장 포
        품들을 직접 제작해 상품들을 주문 판                정돼 카프카 씨의 수제품들이 과세 대                장돼 미국으로 밀반입되는 상황이 날
        매하고 있다. 그녀의 주요 고객들은 미               상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라                로 증가되고 있다.
                                                                                                                    밴쿠버에서 공예 전문점 ‘더 크래프티 재컬롭’을 운영하는 아만
        국인들이다.                              서 카프카 씨와 같이 소규모 상품 미                 미국은 이미 지난 5월에 중국과 홍콩               다 카프카 씨는 미국의 ‘소액 면세 de minimis 규정’ 변경이 다
                                                                                                                    가오면서, 국경을 넘는 소규모 판매에 추가 비용과 행정 부담이
         그녀는 뜨게질이나 바느질 등의 손재                국 수출업에 종사해 왔던 국내 사업주                상대 관련 분야 면세 조치를 중단시켰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주를 이용해 가게 벌이를 하는 아주 작               들은 그동안의 면세 혜택이 이제 종료                다. 따라서 미국에 작은 제품들을 수                으며, 현재 그 구체적인 적용 범위가 조
        은 규모의 영세 상인이다. 그녀는 보통               되는 시점을 맞게 됐다.                       출해 온 캐나다 소규모 상인들도 이                 율 중에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가을과 겨울 휴가시즌 이전에 자신의                  미국은 1938년 이후로 소규모 수입품              번 조치로 된서리를 맞게 된 셈이다. 미              조치의 실효 여부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수제품들을 미국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들을 상대로 면세 혜택을 적용해 왔다.               국측은 출신 국가나 제품의 성격에 따                있다. 소형 제품들이 양국 간의 국경선
        배송 판매해 왔는데 올 해는 그 시기를               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 달 29              라 소규모 수입품들에 각각 80-200달              을 통과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
        이 달 29일까지로 급히 앞당겨야 할 형              일부터 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                러의 관세를 적용시킨다. 캐나다 상품                기 때문이기도 하다.
        편이다.                                단 이유는 이 같은 면제 조치를 악용해               들에 대한 관세율은 35%로 알려져 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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