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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UGUST 15 2025 REAL ESTATE 17
주요 도시 임대료 하락세… “공급 · 인구 증가 둔화 영향”
밴쿠버 월 270달러로 하락폭 가장 커
이민 감축 정책, 임대 시장 큰 영향
캐나다 임차인들이 한숨 돌리고 있다. 서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이민 수용 규
RBC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요 모 축소가 온타리오주와 BC주의 임대
도시 대부분에서 임대료 하락세가 이어 시장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
지고 있다. 로 나타났다.
RBC 은행 경제학자 레이철 바탈리아 보고서는 “이민 감소가 주택 수요를
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40 완화하는 한편, 임대 공급은 계속 늘어
개 주요 도시 중 절반 이상에서 전년 동 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시장이 한층
기 대비 임대료가 하락했다. 부드러운 상태” 라고 설명했다.
2베드룸 기준 임대료 하락폭이 가장 학생 밀집 지역에서는 임대료 하락폭 연방정부의 이민 수용 규모 축소가 온타리오주와 BC주의 임대 시장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큰 도시는 밴쿠버로 월 270달러가 떨 이 컸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주의 키치 약화 조짐이 뚜렷 해지고 있으며, 이것이 대료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여전히
어졌다. 이어 켈로나(-230달러), 캘거리 너-케임브리지-워터루 지역은 월 130달 임대료 하락 압력을 지속시키는 요인일 높은 상태다. 보고서는 앞으로도 캐나
(-170달러), 토론토(-160달러), 그리고 핼 러, 구엘프는 50달러가 하락했는데, 이 수 있다.”는 것이다. 다 전역에서 임대료가 점진적으로 완화
리팩스(-150달러) 순이었다. 는 연방정부 규제로 인한 유학생 감소 온타리오 제조업 중심지에서도 임대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주거비 부담, 인구 증가세 와 시기가 겹친다. 가 떨어졌다. 해밀턴은 40달러, 피터버러 “노동시장 약세가 임금 상승을 억제
둔화, 임대 주택 공급 확대가 최근 몇 시장 냉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는 30달러, 오샤와는 20달러가 각각 하 할 가능성이 높고, 더 엄격한 이민 목표
분기 동안 임대 시장 균형 회복에 기여 령의 대 캐나다 무역 전쟁 이전부터 시 락했다. 디트로이트와 미 국경을 맞대 가 인구 증가를 늦추며 새로운 가구 형
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와 BC주는 작됐지만, 보고서는 무역 전쟁 압박이 고 있는 윈저는 임대료 변동이 거의 없 성을 제한할 것” 이라고 보고서는 덧붙
연방정부의 이민 감축 정책에 특히 큰 하락세를 심화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 었다. 였다.
영향을 받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보고 다. “무역에 민감한 산업에서 노동시장 다만,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임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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