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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SEPTEMBER 5 2025 LOCAL NEWS 13
“어서 와, UBC!”… 로봇이 학생 맞이 나섰다
AI 홍보대사 UBC 캠퍼스 누빈다
신학기 맞아 안내 도우미 로봇 등장
대화는 물론 상대방의 감정도 파악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캠퍼스에 을 한다.
AI 로봇 홍보대사 3대가 등장해 신입생 로봇들은 영어 외에 프랑스어와 스페
과 재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들 세 개의
이 로봇들은 ‘그레이(Grey)’, ‘켈리 로봇들은 미국 샌 프란시스코 키위로보
(Kelly)’, ‘롭슨(Robson)’이라는 이름이 츠사에 의해 제작됐다. 이 로봇들의 외
붙여진 키위봇(Kiwibot)으로, 캠퍼스 곳 관은 정사각형의 작은 미니 냉장고 정
‘그레이(Grey)’, ‘켈리(Kelly)’, ‘롭슨(Robson)’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키위봇(Kiwibot)으로, UBC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곳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한 도의 크기로, 스스로의 이동을 위해 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한다.
다. 캠퍼스 행사와 일정, 서점 위치와 같 퀴가 달려 있으며 스크린을 통해 눈의 일이 발생되고 있는지, 혹은 교내 서점 들 세 로봇들 중에서 현재는 ‘켈리’만이
은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신입생들이 모양도 보인다. 로봇들은 센서를 통해 등에 비치된 책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일 말을 하지만 ‘그레이’와 ‘롭슨’도 곧 켈리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동을 하고 자신의 활동 전반을 녹음 등을 로봇들이 맡고 있다. 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또한 시간이 지
유명 공상 과학 영화 스타워즈 등에 하고 있으며 자신의 활동에 대해 자체 UBC 측은 “AI 로봇 그리터가 학생 친 나면서 이들의 활동 범위도 더 확장될
서 봤던 장면들이 현실이 된 셈이다. 이 분석도 한다. 화적 분위기를 만들고, 빠르게 바뀌는 전망이다.
프로그램을 맡은 레이몬드 초우는 “로 초우는 이 로봇들의 첫 주요 임무는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 현재 이와 유사한 서비스 업종의 로봇
봇과의 공존은 재미나 상상이 아닌 이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교내 외 적응 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들이 전 세계적으로 레스토랑 등에서 이
제 현실이 돼 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을 돕는 일이라고 한다. 특히 신입생들 외관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지만 상대 미 선을 보이면서 활동 중이다. 로봇들
세 개의 로봇들은 각각 흰색, 파랑색 그 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 매우 낯설고 적 방의 감정을 어느 정도 읽을 줄 알고, 과 인간과의 협력적인 활등이 더욱 확대
리고 검정색을 띠고 있으며 도움을 요청 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 때문 교내에서 학생들과 더불어 생활을 하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초우는 전한다.
하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말로 답변 에 이들에게 교내 어느 장소에서 무슨 로봇들의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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