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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LOCAL NEWS DECEMBER 5 2025 | WWW.CANADAEXPRESS.COM
스티브스턴 아파트 큰불
다친 사람 없지만 주민들 ‘망연자실’
원인 미상 화재로 아파트 전소 위기
주민들은 극적으로 대피…원인 파악돼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스티브스턴의 프레이저 플레이스 아파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아
트(Fraser Place Apartments) 외벽이 파트의 한 고층 외벽에서 검은 연기가
시커멓게 그을린 채 서 있는 모습을 올 뿜어져 나왔다. 이 날 화재로 아파트 거
려다보며, 주민 테드 헤스케스는 3일 아 주민들은 친지나 이웃들과 하룻밤을
침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워했다. 불과 몇 보냈지만 정부 지원을 받는 20여명의
2일, 리치몬드시 11675 7th Ave.에 위치한 한 오래된 아파트의 수 십여명의 거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시간 전, 화재가 발생해 주민 전원이 서 주민들은 인근 커뮤니티 센터의 도움을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둘러 건물을 빠져나와야 했기 때문이다. 받아 잠을 청했다. 경찰은 이번 화재 발 가이기도 한 T.J. 노트는 평소와는 달리 치 못 한 큰 피해가 발생됐을 것이라고
화재는 2일 오후 8시경 경보가 울리면 생 원인을 수사 중이다. 애완견의 짖는 소리가 매우 특이해서 주 말한다.
서 시작됐다. 헤스케스는 평소와 같이 해스케쓰는 화재 발원지 바로 아랫 층 의를 하면서 대피할 수 있었다고 말한 총 258가구가 거주하는 프레이져 플레
경보를 무시하려 했지만, 복도에서 들려 에 살고 있는데 화재가 발생된 아파트 다. 그녀는 애완견의 특이한 행동에 경 이스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총 세 개의
오는 이웃들의 소란스러운 움직임에 위 건너편에 사는 한 이웃의 도움으로 이 각심을 느끼며 그 와중에 이웃 집들을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78년에 건설
험을 직감하고 즉시 대피했다. 그는 잠 날 밤 하루를 이웃집에서 지낼 수 있었 일일히 노크해 가면서 대피하도록 도왔 됐다. 이 아파트는 Canadian Apartment
시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건물로 뛰어 다고 한다. 한 주민은 이 아파트에는 어 다. 그녀는 같이 살고 있는 사촌과 또 Properties REIT가 관리한다.
들어가 현금, 외장 하드, 그리고 자신의 린 아이들이 살고 있는데 인명피해가 발 다른 애완견을 동반한 뒤, 무사히 현장 해스케쓰는 “화재 전까지는 평범한 일
구글 계정 비밀번호가 적힌 메모를 챙겨 생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하면서 늦 에서 탈출했다. 상이었지만 이제 삶의 리듬이 무너졌다”
나왔다고 말했다. 은 밤 화재 진압에 수고한 소방관에게 주민들은 검은 연기가 크게 확산되지 며 향후 생활에 대한 깊은 우려를 드러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 고마움을 전했다. 않았는데, 만일 건물 옥상을 통해 불길 냈다.
지만, 아파트는 큰 피해를 입었고 화재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가수이자 작곡 이 옆 건물 등으로 퍼져 나갔다면 예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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