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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UGUST 21 2026                                                                              LOCAL NEWS         13


        자산 동결에 화난 고객들, 노스 밴쿠버 환전소 기습





        이탈리아·이란 커뮤니티 이용 규제 사각지대 환전소, 거래 전격 중단




         캐나다와 이란 간 송금을 전문으로 하던 노스 밴쿠                     나자리 씨는 "나는 2만 2,000달러를 날린 평범한 피
        버의 한 환전업체가 사전 고지 없이 모든 입출금과 거                   해자 중 한 명일 뿐이며, 내 친구는 수십만 달러를 떼
        래를 기습 동결하자, 분통이 터진 수백 명의 고객들이                   였다"며 "사람들은 캐나다 이주나 학비, 병원비 목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으로 송금한다. 한 젊은 여성은 어머니가 입원해 친척
         지난 주말 노스밴쿠버 마린 드라이브 1705번지                     들에게 병원비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돈이 통
                                                                                                         노스 밴쿠버의 아파다나 환전소(Apadana Currency Exchange) 고객 수십 명
        에 위치한 '아파다나 환전소(Apadana Currency                째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이 16일(일) 거래 중단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몰려든 가운데 RCMP가 현장 질
                                                                                                         서 유지에 나섰다. 업체 측은 재정난으로 거래가 동결됐다고 밝혔으며, RCMP는
        Exchange)' 앞 주차장에 수십 명의 피해 고객들이 몰                캐나다는 지난 2025년 여러 국가들과 함께 이란에                    관련 사기 피해 신고를 수사 중이다.
        려들어 사무실로 진입한 뒤 업주를 상대로 거세게 항                    대한 경제 제재에 동참했다. 이로 인해 캐나다 내 환                   주말에 영업을 전격 중단했다고 전했다. 당초 파산
        의하는 현장을 취재했다. 피해자들 중 일부는 생활비,                   전소가 이란으로 직접 자금을 송금하거나 받는 것이                      신청을 하려 했으나 성난 고객들이 몰려들자, 현재는
        학비, 의료비로 쓸 돈을 제때 전달받지 못해 발을 굴                   법적으로 불가능해졌다. 결국 환전소들은 제3국에서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협력해 자신의 자산을 공개하고
        렀다.                                             이란 리알화를 사고파는 비공식 네트워크에 의존해                      변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주는 현재 200~300명의 고객에게 돌려주지 못한                  왔다.                                               노스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환전소 중 하나인 '하페
        금액이 총 400만~500만 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인정                   아파다나의 사장인 하미드레자 카리미는 이란 관                      즈 환전소(Hafez Exchange)'의 디나 서  대표는 자사
        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계 이주민들이 이란으로 돈을                    련 개인 송금을 중개하는 대부분의 환전소와 마찬가                     와 같은 화폐서비스업체의 90%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보내거나 받을 때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지로 자신도 두바이에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를 거점으로 이란 리알화를 거래한다고 설명했다. 서 대
        현실과, BC주 내 화폐서비스업(MSB) 규제의 심각한                  이용해 왔다고 밝혔다.                                    표는 캐나다에서 환전소를 설립하는 절차가 너무 허술
        사각지대를 여실히 드러냈다.                                  카리미 사장은 "우리는 이란에서 두바이로, 다시 두                    하다며 관련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
         가족 생활비로 쓰기 위해 상속금 일부인 약 2만                     바이에서 이곳으로 돈을 송금한다. 하지만 제재 등 여                   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환전업체들은 막대한 자
        2,000달러를 받지 못하고 기다리던 마수드 나자리 씨                  러 문제로 인해 우리가 이용하던 두바이 사무실에서                     금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크레딧 유니언이나 시중은행
        는 "이젠 정말 후회스럽다. 더 똑똑하게 대처했어야                    돈을 지급해 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것이 문                    처럼 연방 예금자 보호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했는데 사느라 바빴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벽에                   제의 일부였고, 다른 악재들도 겹치면서 결국 고객들                      주말 동안 아파다나 환전소 앞에 고객들이 모이자 현
        영업 허가증이 걸려 있고 노스밴쿠버 대로변 한복판                     에게 지급할 현금 유동성이 바닥났다"고 해명했다.                      장을 감시했던 노스밴쿠버 연방경찰은 사기 혐의 고발
        에 정식으로 매장을 내고 영업하니 당연히 믿었다"고                     그는 고객들에게 단기 자금을 빌리고 이자를 지급                     을 접수했으며 현재 내사 초기 단계라고 확인했다.
        덧붙였다.                                           하는 방식으로 버텨보려 했으나 한계에 도달해 결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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