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CANADA EXPRESS NEWS
P. 25

WWW.CANADAEXPRESS.COM | AUGUST 21 2026                                                                              REAL ESTATE        25



        주정부, 세입자 보호 강화 추진





        집주인 일방적 계약 해지 제한






        정부에 사유와 관련 자료 입력 뒤 사전 검토 받아야
        이의 신청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두 배 확대





         BC주 정부가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강              인의 실 거주 목적에 의문을 제기할 경
        화하고 부당한 퇴거를 막기 위한 주택                우, 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실관계
        임대차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안               를 확인하거나 지자체 및 분쟁조정위원
        은 집주인이 실거주나 집안 가족의 입주               회(RTB)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를 이유로 세입자에게 퇴거를 통보할 때                퇴거 조치 후 집주인이 실제로 거주해
        거쳐야 하는 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내                야 하는 최소 기간도 연장된다. 기존에
        용을 담고 있다.                           는 퇴거 조치 후 6개월간 집주인이나 직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집주인은 가족                계 가족이 해당 집에 거주해야 했으나,
        실 거주 목적의 퇴거 통보 시 정부의 온              개정안은 이를 12개월로 확대했다. 만약
        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식 승인 신               집주인이 실 거주 약속을 위반하고 해
        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전까지는 집주               당 유닛을 다른 사람에게 재 임대하거                뒤 월세를 대폭 올려 새 세입자를 받는               치로 인해 세입자 보호 수준이 한층 높
        인이 세입자에게 직접 서면 통보만 하면               나 빈집으로 방치할 경우, 전 세입자에               이른바 '편법 퇴거'를 근절하기 위함이라              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집주인의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정부 시스템에                 게 최대 12개월 치 월세에 해당하는 금              고 설명했다. 특히 임대 물량이 부족한               정당한 재산권 행사까지 지나치게 위축
        사유와 관련 증빙 자료를 입력한 뒤 사               액을 배상해야 하는 강력한 벌칙 규정                메트로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서 세입자               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하고
        전 검토를 받아야 한다.                       도 유지된다.                             들이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로 주거 불                있다. 개정된 주택임대차법 조항들은 행
         또한 퇴거 통보 후 기존 세입자에게 주               주택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집주인                안에 시달리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 시행될
        어지는 이의 신청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려는 것이 아                왔다며 법안 개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예정이다.
        30일로 두 배 확대된다. 세입자가 집주              니라, 실거주를 핑계로 세입자를 내쫓은                부동산 및 임대차 업계에서는 이번 조                                   EXPRESS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