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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                                           MAY. 16. 2025



        포트 무디, 나무 심기 운동 확대









           일반 건물 및 주민 가옥, 아파트 단지 등에까지 적용


           지름 30cm 이상 되는 나무 벌목 시 시 허가 받아야
           수목 주인 나무의 크기, 나이, 특징 시에 등록해야






        글 편집팀
         포트 무디시는 시내 삼림화에 박차를  에까지 적용돼 그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                            은 저렴한 등록비와 예치금 등의 혜택을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가할 예정이다. 함부로 베어지는 수목들               망이다.                                받게 된다. 벌목비는 75달러, 나무 이장             정책은 도심 내 수목화 현상을 유지하기
        을 보호하고 금지함으로써 도심을 더욱                 지름이 30cm 이상 되는 나무를 벌목하             비 740달러는 370달러로 할인된다.
        푸르게 하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트  기 위해서 주택 거주민들은 시의 허가를                            환경에 유해한 수목을 벌목할 경우에
        무디시는 향후 30년간 식수 활동을 기               받아야 하며, 희귀종의 수목일 경우에는               는 비용을 내지 않지만, 전문가의 승인
        존보다 세 배 이상 늘려 나갈 예정이다.              나무 지름이 10cm 이상만 돼도 시의 허             허가를 받아 시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               포트 무디시의 나무 심기 운동
         아무런 식수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가가 있어야 한다. 또한 관련 수목이 더                           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백달러의 벌칙금             은 건물이나 환경 관련 부지 뿐
        2050년이 되면 동량의 나무들이 모습을  자라기에 공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집주                            이 부과된다. 일부 수목에 따라서 주민
                                                                                                                    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집 및
        감추게 될 것이라고 식수 전문 환경 운               인이 비용을 내서 다른 곳으로 해당 나               들이 부담해야 하는 벌과금이 1천달러에
                                                                                                                    아파트 단지 등에까지 적용돼 그
        동가인 카밀 르프랑코와는 말한다. 식                무를 옮겨 심어야 한다.                       까지도 달하기 때문에 일부 시위원들은
        수가 되는 나무의 양 뿐 아니라, 해당 수              아울러 수목의 주인들은 시에 해당 나               우려하고 있다.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목이 다 자랐을 경우의 높이 등도 고려               무의 크기와 나이, 특징 및 가치 등을 등              콜랜 모리슨 시위원은 “건설 활동을 위
        돼 식수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록해야 한다. 등록된 나무들은 향후 시               해 대형 건설업체들이 주민들로부터 해
         이번 포트 무디시의 나무 심기 운동은  의 허가업이 벌목 및 이식될 수 없다. 일                          당 비용을 징수해 건설비에 이용할 수
        건물이나 환경 관련 부지뿐만 아니라,  부 고가의 나무들은 예치금 2천 달러를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따라서 주              위함이라고 하면서, 주민들이 발벗고 나
        일반 주민들의 가옥 및 아파트 단지 등               내고 관리를 받게 된다. 주택 소유주들               정부 차원의 관련 입법안이 마련될 수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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