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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5 2025 | EDUCATION |
개학 시즌 쇼핑, 美 관세 여파로 가격 압박 예상
관세, ‘개학 시즌 쇼핑’에 독특한 영향…전문가 분석
전자 제품• 의류 등 동남아산 제품 영향 커
글 편집팀
올해 개학 시즌 쇼핑은 관세 부담으로 잡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 들이는 분위기를 이용해 슬쩍 가격을 올 쿠텐의 신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부
인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 다. “관세가 개학 시즌 쇼핑에 미치는 영 렸죠.” 윈더는 설명했다. 그의 조언은 간 모의 89%가 학용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망된다. 향은 분명하고, 이번에는 다소 독특한 단하다. 모든 세일과 할인 정보를 미리 고 느낀다. 조사에서는 관세를 직접 언
소매업 전문가는 상황이 단순하지 않 방식이다.” 라고 그는 언급했다. 비교하고 확인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과 급하지 않았지만, 76%는 물가 상승(인
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을 거쳐 수입 다만, 일부 판매업체는 관세를 예상해 제를 받기 전에 미리 ‘숙제’를 하라는 것 플레이션)을 원인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되는 전자제품과 의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리 재고를 확보했기 때문에 해당 상품 이다. 75%는 개학 준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세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가격이 가격이 추가로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관세의 실제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일 상품을 구매하거나 할인• 쿠폰 사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윈더는 캐나다의 일부 대형 브랜 면, 공인 재정 설계사 애덤 채프먼은 부 트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소매 분석가 브루스 윈더는 “동남아시 드가 미국에서의 가격 인상에 맞춰 캐나 모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에 집중하라고 이 같은 경향은 오타와의 한 아동 의
아에서 제조된 많은 제품이 미국을 경유 다 내 가격도 올리는 ‘가격조정’ 전략을 조언한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 류 위탁 판매점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
해 들어오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 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사고 거기서 멈추는 것이다.” 채프먼은 다. ‘더 스리프티드 미니’의 엘리자베스 퍼
세 부과가 소비자 가격에 직접적으로 반 양국 소비자 모두 더 비싼 값을 치르게 일부 부모가 관세를 핑계로 ‘원하는 것’ 거슨은 “작년보다 훨씬 바쁘다” 며, “판
영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된다. “전반적으로 약간의 인플레이션이 을 ‘필요한 것’ 으로 합리화하는 경향이 매량이 크게 늘었고, 새로운 고객, 처음
이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이 필요 발생할 것으로 본다.” 그는 전망했다. 있다고 지적했다. 보는 얼굴이 많이 온다” 고 전했다. 그는
한 전자기기, 가방, 의류 등의 필수 품목 또 다른 변수는 일부 브랜드가 ‘관세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중 많은 부모들이 중고 쇼핑을 선택하는
을 구매할 때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 심리’ 를 이용해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하나는 아이가 실제로 교실에 가서 필요 이유로 관세뿐 아니라 지역 상권 지원,
다. 그러나 일부 품목은 기존 재고와 공 점이다. 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때까지 기다 지속 가능성, 그리고 이미 캐나다에 있는
급망 구조에 따라 가격 변동이 제한적일 “팬데믹 당시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다. 리는 것이다.” 라고 조언했다. 제품을 구매하는 점을 들고 있다고 말
수 있어, 실제 영향은 품목별로 다소 복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을 당연하게 받아 한편 온라인 쇼핑 리워드 프로그램 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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