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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25 | COMMUNIT Y |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귀임 인사
저는 3년 3개월간의 캐나다 근무를 마 지난 6월에는 20여년만에 G7계기 서부 항로 개설로 우리 동포들이 보다
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를 담당하는 외 캐나다를 방문한 우리 정상 방문행사를 쉽게 고국방문을 할 수 있게되어
교부 차관보(기후변화대사)로 귀국하게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총영사관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되었고, 급히 귀임하게 되어 일일이 찾아 민원실도 20여년만에 처음으로 확장해 문화적 측면에서도 2023년 한-
뵙지 못하고 이렇게 서면으로 인사를 올 서 조금이나마 우리 한인동포들의 편의 캐 수교 60주년 계기에 인천무용
리게 되었습니다. 를 증진하게 된 것을 보람으로 생각합 단의 공연을 개최하였고, 금년 9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밴쿠버 등 니다. 월에는 김치페스티발이 처음으
서부 캐나다 동포사회를 위해 일했던 또한, LNG 캐나다 사업을 통해 지난 8 로 코퀴틀람에서 개최되어 한국
지난 3년여 시간은 제게 큰 영광이었고 월 캐나다산 LNG가 한국으로 수출되게 문화를 밴쿠버 주류사회에 알리
저와 총영사관에 베풀어진 관심과 사 되어 우리 에너지안보에 기여할 수 있었 고 농식품 수출도 증진할 수 있
랑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고, 작년 웨스트젯 항공의 캘거리-인천 직 었습니다.
싶습니다. 항로 재개에 이어 금년 티웨이 항공의 직 특히 재임기간중 전문직 분야에서 한인 2세들간 협의체 구성에 노력하여 BC주
교수협의회가 출범되고, 한인 변호사 협
의회 BC지회가 설립되는 등 교수, 변호
사, 의사, 교사 등 전문직 분야에서 한인
실협 견 총영사에게 감사함 전해
2세들의 조직화가 이루어진 것도 큰 보
람이었습니다.
이는 동포 사회의 노고와 성원이 없었
다면 이룰 수 없었던 성과였습니다. 다
글∙사진 이지은 기자
시 한번 동포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한용)은 12월 3일 행사장에
서 6일 귀임하는 견종호 총영사에게 캐나다 기념주 과 존경심을 표하면서 주밴쿠버 총영사
화를 전달했다. 한용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한인 임무를 마무리합니다. 동포사회의 무궁
사회를 도와주신 견 총영사님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 발전과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
좋은 추억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고 감사함을 전 합니다.
했다. 2025일 12월 3일
주밴쿠버 총영사 견종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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