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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                                        DECEMBER 12 2025










        런 게 아니랑게.”_p48                      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요.
         무슨 사연일까요?                           영어책은 책장이 아니라 컴컴한 상자                      책속으로                               안선희 동화작가
                                            속으로 들어가요. 상자 속엔 아기 옷, 장                                                     쓴 책으로는 《꼬복바위의 비밀》
                                                                                                                                                 ,
         네 번째 이야기〈백자 훈장〉임진왜란 때              난감, 크고 작은 종이쪽지가 들어 있었                     존경하는 어머니께.                      《날 부르지 마!》 《진돌이를 찾습니

                                                                                                                                   ,
                                                                                      엄마,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공을 세운 조상님한테 임금님이 하사하                어요.                                                                        다》, 《입방구 인환이》, 《주사? 무섭
                                                                                      저를 키워 주셔서 고맙습
        셨다는 백자! 할아버지는 매일 애지중지                                                                                          지 않아요》 《내 몸에 벌레가 산대
                                                                                                                                ,
                                                                                    니다.
        조심스럽게 닦고 있어요. 할아버지 얼굴                “보물이 된 걸 축하해!” “보물이라고? 난                 -중략                              요》 등이 있습니다.
        에는 커다란 흉터가 있었어요. 인환이는               그냥 영어책이야.” “보물 상자에 들어왔                    제가 없다고 아무렇게나 먹
        그 흉터가 궁금했어요. 할아버지 얼굴의               으니 보물이지.”-p84                            지 말고 맛있는 음식 사드세                     박수진 아동만화가
        그 흉터는 백자와 무슨 관계가 있을                                                          요. 엄마, 절대로 아프시면 안                  2015년 디즈니아카데미를 수료하였
        까요?                                  맞아요. 금은보화가 보물이 아니라 내                    돼요.                               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세미와 매직
                                                                                      사랑합니다.
                                            가 소중히 여기면 보물이에요. 여러분들                                                      큐브》《안녕, 자두야》《재능 생각하
                                                                                                                                       ,
                                                                                                                           ,
                                                                                      엄마를 이 세상에서 제일 사

         다섯 번째 이야기〈달팽이 할머니〉엄마               은 무슨 보물을 가지고 있나요?                                                          는 한국사》 등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랑하고 존경하는 아들 올림_
        가 돌아가시고, 자신을 키워 준 할머니                                                        p105                              북트레일러로 참여하였습니다.

        까지 돌아가시자 포장마차를 하는 아                  일곱 번째 이야기 〈초롱이〉엄마와 헤어
        빠 뒤 박스 침대에서 잠도 자고 숙제도               져 사는 현우는 고모네 순둥이가 강아                      우리는 엄마 아빠, 아니면 동
        하는 민지! 폐지 줍는 할머니가 오시면               지를 낳자 한 마리를 데려와요.                        생, 오빠나 언니한테 사랑한다
        민지는 반가워 할머니를 껴안아요.                   엄마와 떨어진 강아지는 우유도 먹지                     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할 수 있
                                                                                     을까요? 〈이상한 선물〉의 진
         할머니가 순대랑 떡볶기, 오뎅 국물을               않고 밤새도록 울어요. 꼭 현우 자신이
                                                                                     혁이처럼 사랑한다는 편지를
        드시고 돈을 내면 아빠는 “아까 내셨어               엄마와 헤어져 엄마를 찾는 모습과 같
                                                                                     한 번 써보세요.
        요.”라며 돈을 받지 않아요. 리어카를 끌             았어요.                                      사랑한다는 말은 많이 할수
        고 느릿느릿 가는 할머니를 민지는 달                 현우는 강아지를 엄마한테 데려다주                      록 사랑이 포도송이처럼 열린
        팽이 할머니라고 불러요.                       어요. 고모는 젖떼면 데려가라고 말하                     답니다. 지금 곁에 있는 가족
                                            지만, 현우는 자신이 와서 보겠다고 해                    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세
         여섯 번째 이야기〈이상한 선물〉                  요. 마음이 훌쩍 커진 현우를 만날 수                    요.

         표제작 〈이상한 선물〉특이하게 영어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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