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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 DECEMBER 12 2025
12세 소년 사망 비극 후폭풍… 난폭 운전 규제 강화 논의 시작
미숙 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 움직임
글 편집팀
난폭 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에 대 이 신규 법안은 제비어 법안으로 알려
한 본격적인 논쟁이 시작됐다. 법안은 경 졌다. 후앙 드 푸카-말라하트 지역구의
찰이 면허 정지 권한을 더 쉽게 행사할 다나 라즈네스 의원은 “사고 유발 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일부 전자에 처벌 규정이 미리 강화됐더라면
보수당(Conservative) 의원들은 “경찰 얀코비치는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
권한이 지나치게 확대될 수 있다”고 우 한다.
려를 표했다. 새로 마련되는 제비어법은 미숙 혹은
한편, 지난해 여름 샤니건 레이크 근처 소홀한 운전 태도로 사고를 낸 운전자
의 시골길에서 12세 소년 제비어 라술-얀 에게는 사고 발생 후 30일간 운전이 금
코빅스가 십대 운전자에 의해 치여 사망 지되고, 이 후에도 운전자의 운전 태도가 명이 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전 펠트 의원은 “제비어 법안이 경찰과 주정
한 사건의 유가족은 이날 의회에서 진행 바뀌지 않을 경우에는 3년간 차량 운전 한다. 부 관련 당국에 지나친 권한을 부여하
된 논의 중 내내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이 금지된다. 써리-길포드 지역구 소속 신민당 게리 기 때문에 법안 통과 전에 자세히 살펴
지켰다. 제비어는 던컨의 퀸 마가렛 스쿨 라즈네스는 개정법안을 놓고 일부에서 베그 의원도 더 이상의 관련 사망 사건 볼 필요가 있으며 심지어 헌법에 반하는
에서 7학년을 앞두고 있던 시기였다. 는 가혹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귀중 이 발생하기 전에 처벌 규정이 강화돼야 면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큰 아들이 5
가족들은 1일, 얀코비치의 가족들은 빅 한 한 생명을 잃는 것보다는 훨씬 값진 한다고 말한다. 세였을 당시 아들이 차에 치이는 사고를
토리아 의사당 앞에 나와 BC주 의회를 일이라고 말한다. 이 제비어 법안에 대해 한 편, BC보수당은 제비어 법안에 동의 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아들은 다행
향해 운전 미숙 사고 운전자들에 대한 신민당 소속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지지 의사를 나타내면서도 관련 법규정이 모 히 목숨을 건졌다.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의사를 나타냈다. 레이디스미스-오션사 호해 가해자를 상대로 항소 기회가 박 주법무부 및 공공안전부의 니나 크리
의회 의원들은 기존 관련법의 처벌 강화 이드 지역구 신민당 의원인 스테파니 히 탈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애보츠포드 거 장관은 제비어 법안 통과에 아무런
를 위해 논의를 했다. 긴슨은 지난 3년간 소속 지역구에서 4 웨스트 지역구 소속 보수당의 코르키 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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