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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동안 음주량 증가





          제2의 창궐 앞두고 음주소비 자제 시급                                                  함께 배달 음식에 주류 판매를 포함시켜               54세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허용하고 있다. 밴쿠버지역 레스토랑이 재              관련 조사에서 조사대상자들의 25%가 팬
                                                                                 개장되면서 옥외 파티오가 딸린 레스토랑               데믹과 유사한 정신적인 고립 상태 기간
                                                                                 등지에서의 주류 소비량이 급격이 증가세               동안 알코올 섭취를 늘리는 것으로 집계
           지난 3월 이후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를 맞고 있다. 현재 노스밴쿠버시와 포트              됐다고 전했다.
          사태와 더불어 캐나다 전국적으로 국민들                                                  코퀴틀람시는 지정된 지역 공원이나 공공                이 연방기관 BC주 지국의 체옌 존슨 전
          의 음주 소비량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것                                                 장소 등지에서 주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문가는 BC주의 경우, 특히 지나친 알코올
          으로 집계됐다.                                                               허가했다. 이에 밴쿠버시도 관련 조치 시행             섭취가 마약 남용 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
           관계 전문가들은 현재 주민들의 이 같은                                                 을 적극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음주 소비패턴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향후                                                    온타리오주 공공안전국의 에린 호빈 관               그는 의료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일반 주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다 하더라도 주류                                                   계전문가는 팬데믹 기간 동안의 주류 소비             민들 및 환자들을 상대로 관련 의료 정보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와 관련된 주민 건강 의료지침서가 마련돼              를 서로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고했다.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한 관련              그는 여성들은 주 10회, 남성들은 주 15회
           캐나다 공공위생 전문잡지는 대규모 집               드워드 아일랜드주(PEI)를 제외한 캐나다            조사를 토대로 향후 주민 주류 관련 건               이상의 음주 활동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
          단 트라우마 사태가 주민 알코올 소비량               국내 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사              강 가이드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고 덧붙였다.
          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하면               태 이 후, 주류 판매활동을 주민들에 대한            했다. 그는 “평소 알코올에 의존해 살아온              호빈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기간
          서 이 같은 상관관계는 단기간 혹은 사태              기본 서비스 분야로 지정했다. PEI주는 팬           주민들은 이번 사태와 같은 바이러스 팬데              인 지난 4개월동안의 관련 통계 수치를 참
          이 후 1-2년 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고           데믹 초기에 주민대상 주류 판매활동을               믹 비상사태 때에 정신적으로 심각한 타격              고로 빠른 데이터 분석작업을 거쳐 국민들
          전했다.                                금지시켰다가 현재는 주민들의 심한 반대              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욱 알코올에 의존하              을 위한 비상시 주류 과대 소비로 인한 폐
           현재 각주별로 이에 대비해 서로 다른 여             로 다시 이를 허락한 상태다.                    게 된다”고 말했다.                        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
          러 접근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프린스 에               밴쿠버지역은 현재 레스토랑 재개장과                 지난 4월, 한 연방 관련 당국은 35세에서          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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