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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8.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그랜빌브리지 북부지역 개발에 주민 반대하고 나서
공청회서 134명 참가자 85명이 반대
건물 밀집, 일조권 침해, 교통, 소음 증가
전문가 “밴쿠버 북미 타 도시에 비해
고층콘도 건물 수 너무 많아”
밴쿠버시는 그랜빌브리지 북부지역 일 고 있다. 이곳은 퍼시
부 도심개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 곳 픽BLVD 상의 하우
약 1백만 SQFT 면적에 달하는 공간에 여 (HOWE st.)와 시모어
러 개의 주상 복합 고층 콘도 및 임대용 (SEYMOUR st.) 사이
아파트 그리고 조합 주택들이 들어설 전 에 해당된다. 이 곳에
망이다. 는 차일드 케어센터 및 여러 상가 건물이 이 더욱 혼잡해지고, 학교 및 차일드 케어 의 건물 건설을 늘려 도심 발전 밀집도를
그러나 이 계획을 놓고, 지역주민과 개 같이 자리를 잡을 예정으로, 인근 일대의 시설 부족이 발생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발업자들과의 적지않은 마찰이 이어지 기존 건물을 허물기로 5년 전, 이미 시에 더구나 공원이나 상가 그리고 보행자 및 현재 밴쿠버는 북미 다른 여러 도시들에
서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해 1월부 자전거 전용도로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 비해 거주 전용 고층 콘도 건물 수가 많
터 10월까지 실시된 지역 주민 온라인 공 족해진다고 도심 개발 반대론자들은 덧 은 편으로 skyscrapercentre.com사의 조
청회에서 총 134명의 참가자들 중, 85명이 붙인다. 사에서 나타났다. 10층 이상의 아파트는
반대, 33명은 찬성 그리고 나머지는 중간 한 도심 개발 전문가는 밴쿠버시가 고 650여개, 32층 이상의 아파트는 50개가
입장을 보였다. 층 건물 건설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하 넘는다.
특히 개발계획에 주민 반대 의견이 매우 면서, 현재 브로드웨이 상에 진행되고 있 후퍼 부교수는 UBC대학 웨스트브룩 빌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공간에 비해 건물 는 중간층 정도의 건물 건설이 그랜빌 스 리지를 예로 들면서, 지역 전반적으로 4-6
수가 많고, 건물의 높이로 인해 인근 일대 트리트 다리 북쪽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 층 정도의 중간 높이 건물을 지어 지역의
일조권에 침해가 우려되며, 조합 주택 수 기를 희망했다. UBC대학 지역개발과 마 인구 밀도를 골고루 퍼지게 하는 균형적
가 상대적으로 많아져 도심 소음이 증가 이클 후퍼 부교수도 “지역 주민들이 고층 인 도심 발전을 제안했다.
될 수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 교통 건물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중간층 정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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