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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12.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천정 무너져 사고 당한 밴쿠버 BMW 소송 제기
당시 사고로 1명 사망, 7명 구조
치운 흙과 잡동사니 무게만 2백톤
“건물주의 관리 소홀의 책임 물어”
지난 해 7월, 이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살고 있으며, 이 남성의 신원은 벤 소텔
BMW 매장의 천정이 무너져 내려 한 명 로(40)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구조된 부
이 사망하고, 7명이 현장에서 구조되는 상자들은 현장 건물의 유리 창문을 통
사건이 발생했다. 지상 주차장 저변이 해 탈출했으며,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
무너지면서 아래에 위치한 매장 천정이 했다.
쏟아져 내렸다. BMW 매장은 사고 후 문을 닫은 상태
밴쿠버시 루퍼트ST.와 바운더리 RD로 이며, 따라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드 중간 지점과 로히드 하이웨이가 만 BMW는 “건물주가 정기적이고 제대로
나는 지점에 위치한 이 BMW 판매장 및 된 건물 유지 및 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
수리점인 비머 하우스 엔터프라이즈측 을 기울여 왔다면 이번 사고는 막을 수
은 해당 건물의 건물주인 기젤라 패스 있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건물주의 관
트리를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 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피해 보상 소송
했다. 을 제기하게 됐다”고 했다.
이 건물은 약간의 경사면에 자리 잡고 또 BMW측은 건물주가 정기적인 건
있으며, 지상 주차장 지면에 쌓인 흙과 물 주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어떤 피
여러 잡동사니들로 인해 지면이 그 하중 해 상황이 발생될 것이라는 것을 잘 인
을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무너지게 됐다. 지하고 있으면서도 그 책임을 완수하지
사고 발생 후, 현장에서 치운 흙과 잡 못했다고 소장을 통해 지적했다.
지난해 7월 옥상 주차장이 붕괴되면서 한 명이 숨지고 일곱 명이 구조됐다.
동사니들의 무게가 2백톤이 넘었다. 당시 건물주 측은 BMW의 소송 제기 건을
지면 아래 BMW 매장 내에는 약 90여 명 사망한 한 남성은 매장 내 페스트리삽 급 구조반들이 출동해 잔해를 치우며 놓고, 21일 내에 그에 대한 공식적인 입
이 일하고 있었으며, 무너져 내린 천정의 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생존자들을 찾아내느라 북새통을 이뤘 장을 표명해야 한다.
넓이는 9-12미터 정도였다. 이 날 사고로 이 날 현장에는 50여 명의 소방대와 응 다. 사망한 남성의 가족들은 멕시코에 SUSAN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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