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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틀로 브릿지 파티?... “교량 해체 전 송별회 하자”









        1934년생, 내년 새 다리로 대체





         뉴웨스트민스터의 한 시의원이 내년에                매달 3달러의 월 패스를 구매했다.
        해체될 예정인 패틀로 브릿지를 위한 송                하지만 바람과 지진 기준을 충족하도
        별회를 제안했다. 뉴웨스트민스터와 써                록 설계되지 않았고 좁은 차선은 현대의
        리를 잇는 이 다리는 내년에 14억 달러              안전지침을 충족하지 못했다. 중앙 분
        예산으로 그 옆에 건설중인 새 다리로                계선이 없어 수많은 충돌사고와 때로는
        교체된다. 새 다리는 4차선이며 자전거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도로와 보행자 전용선이 추가된다.                   “우리는 이 다리와 애증관계를 맺고 있
         1934년생인 패틀로 브릿지는 뉴웨스트              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다리를 건너는 것
        민스터 역사의 일부이며 오랜기간 이 지               을 힘들어 했지만 수 십년간 많은 운전
        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멋진              자들이 강을 건너도록 역할을 해왔다.”
        송별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다니엘 폰               고 폰테인 의원은 말했다. 그는 지난 겨
        테인 시의원은 말했다.                        울 폭풍이 칠 때 더 현대적인 교량인 알
         “메트로밴쿠버의 경제적 생명선이었고                렉스프레이저와 포트만 다리는 폐쇄되었
                                                                                뉴웨스민스터의 패틀로 브릿지. 그 옆에는 새 다리가 건설 중이다.
        뉴웨스트민스터의 상징적 풍경이었다.                 지만 패틀로 다리는 계속 열려 있었던 점              포트만과 골든이어즈 다리의 통행료가 없어진 이후 2017년에 주 평균 6만대의 차량이 패틀로 브릿지를 건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큰 다리                도 언급했다.
        이다”라고 했다.                            폰테인 의원은 86년간 주민 서비스를                그러나 아직 행사예산에 대한 논의는                하고 소유하게 될 BC교통부가 갖는다.
         전 주수상인 T. 더퍼린 패틀로의 이름              제공해온 이 다리위에서 음악, 푸드트럭,              없다. 존스톤 뉴웨스트민스터 시장은 주               현재 뉴웨스트민스터는 금요일부터 일
        을 따라 명명된 이 다리는 1934년 11월            아이들을 위한 놀이, 프레이져 강과 골든              정부에게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기              요일까지 3일간 보행자와 자전거용자에
        에 약 2만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어즈 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행사               업후원이나 기타 펀딩이 사용될 것으로                게 다리를 개방하고 이 기간 중 하루를
        횃불로 체인을 끊으며 공식 개통되었다.               를 개최하자고 제안하고 주민의 피드백                예상된다.                               ‘다리위의 축제일’로 정하는 것을 구상하
        당시 통행료는 25센트였고 운전자들은                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행사의 최종 결정권은 새 다리를 건설               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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