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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ISSUE CANADA EXPRESS / NEWS / AUGUST. 4. 2023
"물이 몸에 좋지" 매일 4ℓ씩 마셨다가…병원 실려가
류 "빼어난 복귀 전,
' 75 하드 챌린지'를 실천하던 아주 좋은 출발"
중 나트륨 결핍 증상 겪어
"의사의 권고 지키면서
챌린지를 계속할 것"
매일 물 4ℓ 마시기에 도전하던 여성이
나트륨 결핍 증상으로 병원 신세를 졌 류현진(36)이 426일 만에 빅리그 복귀전
다. 26일 토론토에 거주하는 유명 틱톡 에서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볼티모어
커 미셸 페어번은 틱톡을 통해 "'75 하드 오리올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패전을 떠
챌린지'를 실천하던 중 나트륨 결핍 증 안았다. 그래도 특유의 날카로운 제구
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력과 함께 최고 147㎞에 달하는 구속을
보여주며 다음 등판 희망을 밝게 했다.
75 하드 챌린지는 유명 보충제 브랜 '75 하드 챌린지'에 도전하며 매일 물 4ℓ를 마시다 나트륨 결핍 증상이 온 페어번.
류현진은 1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
드 대표이자 유튜버인 앤디 프리셀라가
서 펼쳐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3 메
2019년 처음 시작했다. 이 챌린지에 참여 며 복부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며 "무 섭취량을 하루 0.5ℓ 미만까지 줄일 것을
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
하는 사람은 75일 동안 매일 △물 1갤런 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 달았다"고 했다. 권고 받았다"고 했다.
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
(약 3.8ℓ) 섭취 △엄격한 식단 관리 △45 병원을 찾은 그는 나트륨 결핍증 의심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페어번은 곧 다 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3
분씩 2회 운동 △독서 10장 읽기 등을 실 소견을 받았다. 나트륨 결핍증은 과도 시 챌린지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 동점 상황에서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천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도중에 규 한 물 섭취 등으로 인해 몸의 나트륨 농 만 건강을 생각해 물 마시는 것을 제외 선두타자에 홈런을 얻어맞은 뒤 마운드
칙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첫날로 돌아가 도가 떨어지면 발생한다. 메스꺼움, 구토 한 나머지 규칙만 지킨다는 계획이다. 를 내려왔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류현
야 한다. 등 소화기계 증상을 유발하고 심하면 그는 "의사의 권고를 지키면서 챌린지 진이 체인지업과 커브, 빠른 볼이 모두
페어번은 챌린지 도전 12일 차부터 몸 발작, 혼수상태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 를 계속할 것"이라며 "많은 물을 마셔야 좋았다. 전형적인 류현진의 모습을 보
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 다. 페어번은 "다행히 혈액 검사에서 큰 하는 규칙은 따르지 않을 것"이라 했다. 여줬다. 다음 등판에서는 더 나은 모습
다. 그는 "속이 메스껍고 계속 설사했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수분 EXPRESS 편집팀 을 보여줄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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