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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AUGUST. 25. 2023
버나비 센트럴 공원 13세 여아 살인사건 재판 열려
피해자 모친, 오빠 등 가족 증언 이어져
범인 이브라힘 알리 살인혐의 부인
냈던 추억들을 언급했다. 2017년 7월 19 의 오빠는 모친을 걱정하며 밴쿠버에 도
일 이른 아침, 이 소녀의 시신이 센트럴 착했다. 소녀는 평소 일주일에 한 번 정
공원에서 발견됐으며, 이브라힘 알리가 도 중국에 있는 오빠와 채팅을 주고받
일급살인 혐의를 받고 이 사건의 범인으 을 정도로 그 또래 여학생들과 전혀 다
로 구속됐다. 를 것이 없는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범인 알리는 항소심을 통해 자 23일, 법정에 중국 북경에 사는 소녀의
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소녀의 모 오빠도 모습을 나타냈다. 2017년 2월,
친은 딸이 평소 매우 활달하고 어디를 소녀의 오빠는 여동생과 모친이 사는 버
가든지 모친에게 반드시 연락을 했다고 나비 한 아파트를 방문한 바 있다.
말했다. 소녀에게는 11살이 많은 오빠가 사고가 나기 몇 주 전에는 소녀와 소
있으며, 소녀의 오빠는 중국 북경에서 교 녀의 오빠가 동영상 채팅을 나누면서 안
사로 일하고 있다. 이 소녀가 사체로 발 부를 주고 받았다. 당시 화상에서 보이
견되기 하루 전 날 저녁 7시 15분경, 소녀 는 여동생의 모습은 매우 건강하고 활
는 중국에 있는 오빠와 위챗을 통해 채 달해 보였다고 소녀의 오빠는 증언했다.
2017년 7월 19일 이른 아침, 한 소녀(13)의 시신이 버나비 센트럴 공원에서 발견됐다. 이브라힘 알리가 일급살인 혐의를 받고 팅을 했으며, 소녀의 오빠는 당시 여동생 사체로 발견된 소녀의 몸에서 이번 사
이 사건의 범인으로 구속됐다.
이 매우 생기 있고, 발랄한 행복한 목소 건의 범인으로 구속된 알리의 정액이 검
지난 2017년, 버나비 센트럴 공원에서 모습을 보인 이 소녀의 모친은 죽은 딸 리로 말했다고 증언했다. 출됐으며, 경찰은 알리가 소녀를 성폭행
13세의 한 중국인 소녀가 숨진 채로 발 을 그리워하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소녀의 모친은 사고 발생 후, 곧 사고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소녀의 사체
견됐다. 소녀와 소녀의 모친의 이름은 공개되지 소식을 중국의 아들에게 알렸다. 소녀의 를 끌고 센트럴 공원 현장에 유기한 것
23일, 재판정에 숨진 이 소녀의 모친이 않았다. 만다린 중국어 통역관을 대동한 오빠의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으로 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증인으로 출석해 법정에 섰다. 재판정에 사망 소녀의 모친은 딸과 밴쿠버에서 보 당시 여동생의 사고 소식을 들은 소녀 The Canadian Press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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