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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2023 / WWW.CANADAEXPRESS.COM                                                              폴의 캐나다 이민이야기(11)        COLUMN    23








                                                                                                                           폴 신

                                                                                               선샤인웨스트 이민컨설팅 대표이자 RCIC인 폴신(Paul Shin)은 주로
                                                                                                 경제 이민 프로그램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로열퍼스트
                                                                                                   부동산 법인 대표이자 메니징 브로커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헷갈리는 이민 용어들, 이민 준비도 헷갈려









         이제 다시 이민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는 다른 나라 국경을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다른 나                   는 LMIA는 무엇인가? 노동 시장 영향평가서로 번역
        Express Entry를 통한 영주권 얘기와 이민의 주 요건               라 국경을 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자VISA를 여행 목                  할 수 있지만 의역하면 외국인 고용허가서라고 할 수
        인 영어 능력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적국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물론 비자를 요구하지                     있으며, 이곳 캐나다 고용주가 정부로부터 받아야 할
         이제 TR (임시거주권) 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데, 이를                 않고 개방하는 나라도 있으며, 또는 국가 간에 서로                    서류입니다. 그러니까 워크퍼밋Work Permit은 외국
        위해선 Work Permit (워크 퍼밋)을 얘기해야 하고, 그              무비자 협정을 맺어 서로 비자 없이 자유롭게 출입할                    근로자가 받아야할 서류지만 LMIA는 고용주가 받
        것을 받으려면 또 LMIA와 Job Offer(잡 오퍼) 등에               수도 있습니다.                                        아야 할 서류이며, 외국 근로자가 워크 퍼밋을 받기 위
        관해 얘기해야 합니다.                                      비자 종류는 여행 비자를 비롯하여, 방문 비자, 환승                  해서는 LMIA 허가서를 가지고 있는 고용주로부터 그
          제가 의도적으로 약어와 영어 용어들을 윗글에서 사                    비자 등 짧은 체류를 위한 비자부터 학생 비자, 연구                   번호를 받아, 자기 워크 퍼밋 신청서에 기재하여야 절
        용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해 머리 아픈데, 용                    원 비자, 워킹 비자, 종교 비자, 동반 비자, 워킹할리데                차가 진행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LMIA을 신청할 때,
        어들까지 헷갈리니 이민 자체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실                    이비자, 예체능 문화예술교류 비자, 의료 비자, 난민 비                 고용인의 이름을 넣어 하기도 합니다.
        제로 이민이 쉽지는 않지만, 용어라도 쉬워야 개념을                     자, 순례 비자, 영주 비자, 배우자 비자, 결혼 비자, 은퇴               워크 퍼밋Work Permit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LMIA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도 잘 할텐데, 처음부터 겁을 먹                    비자 등 수없이 많은데, 그 목적에 따라 이름을 붙였                   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특정
        고 이민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라고 맡기게 됩니다. 그                    을 따름이며 입국과 체류를 허가하는 기능은 똑같습                     고용주의 LMIA 없이도 워크 퍼밋을 받을 수 있는 경
        러나 일은 맡기되, 개념과 절차를 알고 맡겨야 긴 이민                   니다.                                             우가 있는데, 이를 오픈 워크 퍼밋Open Work Permit
        여정이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워크 퍼밋과 스터디 퍼밋 등 퍼밋은 비자와 무엇이                    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받은 PGWP
          우선은 비자는 무엇이며, 워크 퍼밋이나 스터디 퍼밋                   다를까? 비자는 입국과 체류를 허용하는 서류라고                      나, 고용주 후원 워크 퍼밋 또는 스터디 퍼밋을 받은
        은 무엇이며 어떻게 다른가? 우리가 외국 여행을 떠나                    한다면, 이 퍼밋은 목적국에 들어가 어떤 활동을 허용                   외국인 근로자의 배우자는 LMIA가 필요 없는 오픈 워
        는 때부터 순차적으로 얘기를 해보면, 제일 먼저 필요                    하는 서류이며, 비자는 이 허용된 퍼밋을 근거로 발행                   크 퍼밋을 받게 되며, 이는 어느 고용주를 위해서도 자
        한 것이 패스포트입니다. 일종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되는 것입니다.                                        유롭게 선택해서 일할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 신청자
        데, 외국을 여행하지 않으면 전혀 필요가 없는 신분증                     제 지인분이 수년 전에 미국에 렌트 건물을 비싸고                    의 희생 아래 배우자가 자유를 얻는 거지요.
        입니다.                                             주고 사, 현지인에게 관리를 맡겨 운영하였답니다. 그                    그럼, 잡 오퍼Job Offer는 무엇인가? 어느 것은 영주
          실제로 이곳 캐나다나 미국 사람들의 상당수 사람                     러다 한번 점검하러 미국 국경을 넘을 때, 이분이 그만                  권 취득을 위해 가산점을 받고 어느 것은 해당이 안
        이 평생 패스포트 없이 산다고 합니다. 캐나다 북쪽 시                   실수하고 말았습니다. 있는 그대로 내가 산 건물 관리                   된다는데, 그 잡 오퍼에도 레벨이 있는 건가? 다음번
        골 마을에서 모텔 하는 분이 그 동네의 젊은 여자를                     를 위해서 간다고 진실하게 말했는데 미국 입국이 거                    에 좀 더 자세한 얘기를 하기로 하고 여기서 간단히 설
        고용하여 모텔 매니저 일을 시킨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절되고, 다혈질인 이분이 고함을 지르고 실갱이를 벌인                   명하면, 신청자가 영주권 신청서에 기입한 자기 직업과
        그 여인은 나이 40세기 넘었는데도 그 시골 도시를 한                   후로는, 상당한 기간 미국 입국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다른 직업으로 받은 워크 퍼밋은 가산점을 받지 못하
        번 도 벗어난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고 합니다. 바로 워킹 퍼밋이 없는데, 미국을 일하러 들                 며, 또한 신청자가 영주권을 받고 난 후에도 1년 또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패스포트가 무엇인지도 모를 겁니                      어간다고 하니까, 그런 일을 당하게 된 거지요. 따라                   그 이상 고용한다고 고용주가 오퍼한 계약서가 없으
        다. 패스포트는 국경을 넘나들 때 자기 국적과 신분을                    서 국경에서 비자를 확인할 때 항상 입국 목적을 묻고                   면 안됩니다. 그럼 다음 회에서 뵙겠습니다.
        나타내는 신분증입니다. 그러나 그 신분증만 가지고                      그 둘이 일치하는지 봅니다. 그럼, 귀에 못 박히도록 듣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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