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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고밀도가 유적지 위태롭게 해”…주정부 정책에 경고
개스타운, 차이나타운의 유적지
인구밀집에 관리 위험 초래 우려
새 법령에 따라 8층 높이의
주거용 건물 건립 가능
최근 BC주정부는 스카이트레인 공공 운은 1800년대 말과 1900년대 초반에 형
교통 시설 바로 인근 지역에 주거 공간 성된 BC주의 유명한 관광지이자 유적지
건설 제한 규제령을 풀어 보다 많은 주 다. 이곳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유명 유적
민들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에서 공공교 지이기도 하다.
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주정부 조치로 이들 유적지 바로
그러나 일부에서는 차이나타운이나 인근에 최고 8층 높이의 주거용 건물이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차이나타운과 개스타운 등의 유명 유적지들이 훼손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개스타운 등 밴쿠버에 유명 유적지들이 들어설 수 있게 된 셈이다.
인구 밀집으로 관리상 큰 위험에 놓여 사이먼프레이져대학(SFU)의 도시 전문 타운은 유적지로서의 안정된 자리를 잡 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
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가인 앤디 얀은 “정부가 차이나타운과 을 수 있게 됐다. 지역 유적지 전문가인 해 래비 칼론 주택부 장관은 “이번 도심
있다. 개스타운의 유적지로서의 명성을 잊은 돈 럭스톤은 1950년대 및 1960년대 미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차이나타운과 개
주정부는 이 달 초, 스카이트레인이 지 것 같다”고 지적한다. 뉴욕의 시가지 개발 사업에서도 정부 및 스타운 등의 유적지들이 훼손되는 일은
나는 도로의 800M내에 8-20층 규모의 차이나타운과 개스타운을 바로 관통 시민 간에 여러 마찰이 빚어진 바 있다고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복합 주거공간 건설을 허용하기로 했 하는 일반 도로 건설 안이 지난 1960년 한다. 한편 주정부의 새 도심 재개발 사업 허
다. 이렇게 되면, 밴쿠버 차이나타운이나 대에 정부에 의해 제기됐었으나, 당시 그는 현 BC주 정부의 도심 재개발 사 가로,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속하는 53개
개스타운의 유적지들이 고밀도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는 관계로 업에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 의 스카이트레인 역 인근에 8-20층 규모
쉽게 손상될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지적 그 안건이 폐지된 바 있다. 한다. 의 주거용 빌딩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제기되고 있다. 차이나타운과 개스타 1971년이 되어서야 차이나타운과 개스 그는 “정부의 관련 움직임은 상황을 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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