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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가졌다고 반드시 범인일 수는 없다”






        13세 여학생 살인사건 새 국면에

        변호인단 ‘현장 증거’ 불충분 주장
        법원, 검찰에 유죄 입증 증거 요구




                                                                                 재판정은 원고 측에 증거물 제시 기간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을 일주일 정도 주겠다고 밝혔다. 알리                즉 소녀를 죽게 한 범인이 따로 있다
                                                                                변호팀은 재판정의 이 말은 곧 검찰의                는 설명이다. 변호인들은 알리가 소녀와
                                                                                패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알리가 반드시
                                                                                 사건 발생 당시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범인일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의 피해자 소녀의 신원은 공개되                이 날, 법정에는 피해 소녀의 어머니와
                                                                                지 않았다. 구속된 알리는 그 동안 줄               오빠 그리고 친구들이 나와 그녀가 죽
                                                                                곧 자신의 무죄를 주장해 왔다.                   던 날의 정황 등을 증언했다.
                                                                                 사건 발생 당일, 어린 딸이 귀가하지                이 날, 경찰의 사체 감식반의 책임관인
                                                                                않아 피해 소녀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               제이슨 모린은 그녀의 몸 여러 군데에서
                                                                                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경찰들을 비              외상이 발견됐으며, 목에 졸려 숨졌다고
                                                                                롯해 50여 명의 사건 관련 증인들에 의              했다. 응급 의료팀 소속 사체 부검의 트
                                                                                한 제보가 답지 됐다.                        레이시 피킷 박사는 이 소녀가 사망하기
                                                                                 이들 중에서 RCMP 소속 DNA 분석              전에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
                                                                                담당관인 크리스틴 크로스맨의 제보가                 나, 성폭행과 관련해서 원고 측과 피고
         지난 2017년 7월, 버나비 센트럴 공원            서 알리의 변호인들은 알리에게 유죄 혐               가장 큰 힘을 싣고 있는데, 크로스맨은               측에 의한 쌍방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에서 당시 13세의 한 여학생이 사체로               의가 주어질 만한 현장 증거물이 없다                죽은 소녀의 체내에서 알리의 DNA가                상태다.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이 사건의 범인               고 주장했다.                             발견됐다고 밝혔다.                           피킷 박사는 9월 28일 사체로 발견됐
        으로 이브라힘 알리를 구속했고, 그에게                알리의 변호사측은 검찰 측이 알리의                 그러나, 알리의 변호인들은 알리의                 다. 7일, 재판부는 피킷 박사 사망으로
        는 일급살인 혐의가 주어졌다.                    유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DNA가 소녀의 몸 안에서 발견됐다 할               피킷 박사의 주장도 동시 사멸됐다고
         그러나 최근 열린 알리에 대한 공판에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라도 그것이 소녀의 사망과는 아무런                했다.          kderosa@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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