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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DECEMBER. 8. 2023
SFU, 재정난 누적으로 올 예산 대폭 삭감
삭감 총액 약 5천만 달러 예상
임시직, 교직원 등 향후 고용 우려
4월, 75년 전통의 풋볼팀 해체 강행
사이먼 프레이져대학교 SFU는 악화 려되고 있다. 올 해 초, 캐나다 공공근
되고 있는 재정난으로 올해 및 내년도 로자협회 3338지국과 교원협회는 SFU
예산을 5-8% 정도 삭감한다고 발표했 측과 임금 인상과 관련된 고용 계약을
다. SFU 딜슨 레시어 예산 담당관은 물 맺은 바 있다.
가상승, 해외 유학생 수 감소 및 주택비 캐나다 근로자협회 3338 지국의 샤네
상승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예산 삭감 자 바쿠스 대표는 학교 측의 예산 삭감
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발표가 있자, 교내 관련 일부 근로자들
그는 “예산 삭감 총액은 약 5천만 달러 이 일자리를 잃게 되지나 않을까 불안
가 될 예상이나, 이미 계약된 임금 총액 감을 나타냈다.
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기술 근로자 및 사무 직원들
SFU의 2023년도 총 예산액은 8억6천 이 포함돼 있다. 그녀는 “이 같은 상황
4백만달러였으며, 이미 더 이상의 직원 은 임시직 근로자들은 고용 계약이 취 SFU대학의 예산 삭감 발표로 시간 강사 및 조교 등 임시 계약직 근로자에게 절망적인 소식이 되고 있다.
채용은 동결된 상태다. 그는 학생들과 소되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한다.
교수 및 교직원들에 대한 지원에 만전 한편 SFU측의 예산 삭감 발표는 이미 그는 “재정난 발생 시작은 이번이 처음 생된 것은 교원 수 감원으로 비롯됐다.
을 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일부 임시 계약직 근로자들에게는 절망 이 아니며,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샤호타 교원협회 대표는 “학교 측이
SFU는 지난 4월, 170만 달러의 재정 부 적인 소식이 되고 있다. 발발시기부터 우려돼 왔다”고 말했다. 임시 교원 수를 줄여 재정을 늘리는 가
족으로 75년된 학교 풋볼팀을 해단시키 SFU 교원협회의 데렉 샤호타 대표는 한편, SFU는 2020-21년도 예산에서 운데, 입학 학생 수를 늘려 가면서 기존
기도 했다. 협회에 소속된 시간 강사 및 조교 그리 5,35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으 의 정규직 교수들의 임금을 더 올리고
이번 SFU의 예산 삭감 발표로, 교내 고 관련 강사들이 이번 학교 발표에 큰 며, 이는 당초의 예상보다 3.8%를 넘어 있다”고 지적했다.
교직원 및 근로자들의 고용이 향후 우 충격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선 수치다. 당시 이 같은 예산 수익이 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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