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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MARCH 7 2025 LOCAL NEWS 15
트럭운송도 관세 ‘된서리’…“이제 팬더믹 여파 회복했는데”
BC주 5만-6만명 관련 분야 종사
“무역전쟁 타격 그야말로 대재앙”
미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 상대 관세 미국 쌍방간에 운송되는 모든 물품들의
압박 정책으로 BC주 트럭운송 분야에 약 70%를 트럭들이 맡고 있다.
도 큰 재앙이 불어 닥치고 있다고 BC트 얼 대표는 같은 비교에서 BC주는
럭운송협회의 데이브 얼 대표는 말한다. 25-30% 정도가 된다고 하면서, 트럭
그는 “이번 무역전쟁으로 생산자들이 운송이 맡고 있는 물품 대부분이 생필
물품을 생산하지 않고, 소비자 또한 상 품들이라고 한다. 트럭 운송품들 중에
품을 소비하지 않게 된다면 더 이상 운 목재들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대형
송할 물품이 사라져 트럭 운송분야는 제품들은 거의 대부분이 철도를 통해
된서리를 맞게 될 것” 이라고 우려했다. 국경선을 통과하게 된다고 그는 설명
“따라서 이번 무역 전쟁으로 인한 트럭 한다. 캐나다 트럭운송협회 마르코 베게토 대표는 이번 사태로 국내 전체 트럭 운송파트의 경제 침체가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운송분야의 타격은 그야말로 대재앙이 BC 트럭운송협회에 소속된 트럭 총 수 관세 전쟁이 시작돼 재정난 회복의 날을 베게토 대표도 “이번 사태로 국내 전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는 약 1만4천대 정도이며, 이 중 1/3정도 기약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를 나타냈 트럭 운송파트의 경제 침체가 크게 우려
그는 연간 1천만대 이상의 트럭이 캐나 는 BC주 내에서 운송 활동을 하고 있 다. 된다”고 하면서, “팬데믹으로 협회가 최
다와 미국 양국간 국경선을 넘나 든다 다. 얼 대표는 BC주 트럭운송협회 소속 캐나다 국내 타 주들에 비해 활동이 근 40년동안 최악의 사태를 겪은 것에
고 한다. 트럭 운송 파트는 BC주의 연 트럭 기사 총 수는 2만6천명 정도이고, 빈약한 BC주 트럭운송협회는 팬데믹에 이어 이번 미 관세 전쟁으로 국내 각 주
간 총생산액 중 28억 달러를 담당하고 5만-6만명 정도가 관련 분야에서 일하 이어 다시 터지는 관세 압박으로 인해 들 소속 트럭 운송 분야의 재개의 몸부
있다. 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제서야 2020년 협회가 맞이할 밝은 날은 멀어져만 간 림은 당분간 지속지지 못 할 것”이라고
국내에서 트럭 운송업 수익이 가장 높 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악 다고 얼 대표는 우울한 심경을 전했다. 말했다.
은 주는 온타리오주다. 온타리오주와 영향에서 회복을 하고 있던 차에 미국 한편, 캐나다 트럭운송협회의 마르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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