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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LOCAL NEWS JULY 25 2025 | WWW.CANADAEXPRESS.COM
“형처럼 의지했는데…”, 15세 소년, 칼에 찔려 사망
경찰, 같은 학교 재학 중인 17세 소년 체포
친구들 “그의 죽음 도무지 믿겨지지 않아”
지난 19일 자정,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발표하지 않았으나 그의 친지들이 소셜
롭슨 스퀘어 인근에서 써리에 살고 있 미디어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는 세니드 게브리아믈락(15)이 칼에 찔 슬픔을 나눴다.
려 사망했다. 가브리아믈락은 병원으로 그와 가족들은 아프리카 북부 에리트
급히 옮겨졌으나 병원에서 이내 숨을 거 리아 출신으로, 꿈을 안고 캐나다로 이
두고 말았다. 민 왔다. 평소 그와 축구를 하며 친하게
경찰은 이번 사건은 밴쿠버시 법원이 지냈던 한 친구는 그의 죽음이 도무지 경찰이 사고가 발생한 랍슨 스퀘어 주변을 봉쇄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위치해 있는 스마이드 스트리트와 혼 믿겨지지 않는다고 울음을 터뜨린다. 아미디는 당시 주위가 모두 빨강색 불 는 게브리아믈락과 같은 학교에 재학
비 스트리트 주변에서 초기 발생됐다가, 축구 선수도 되고 싶었던 게브리아믈 빛으로 가득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중인 17세의 한 소년을 체포했다. 경찰
가브리아믈락이 이 후 현장 인근의 하 락은 써리시 길포드파크 고등학교에 재 쓰러져 있는 게브리아믈락 주변을 둘러 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 소년을 구금
우 스트리트 상에서 지나가던 한 주민 학 중이었다. 그가 다녔던 고교에서는 싸고 있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 해 사건 정황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에 의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 22일 학교 공식 계시를 통해 그의 사망 다. 사고 현장에 있던 두 명의 여학생은 경찰은 이번 사건 발생 당시 현장을
다.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이 학교가 속해 그가 CPR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숨졌 지나갔거나 자동차 데쉬캠을 통한 현
그의 친구들은 평소 그는 친형제 같이 있는 교육청은 이번 사건 관련 공식 확 다고 했다. 장 촬영 영상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
다정했으며 경찰관이 되는 것이 그의 꿈 인을 하지 않고 있다. 밴쿠버 경찰국은 21일 밤 11시경, 밴 로 전화 604-717-2500를 통해 제보를
이었다고 하면서 그의 안타까운 죽음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있었던 버나비 쿠버시 킹스웨이와 나나이모 스트리트 받고 있다.
을 애도했다. 경찰은 그의 신원을 공식 시 한 고등학교 11학년 재학생 말리나 근방에서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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