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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UGUST 28 2026                                                                                TRADE WAR        23






                      미 50% 관세 폭탄… BC 주민 삶도 흔든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무역 위험 노출

                                                     물가·일자리·지역경제까지 ‘연쇄 충격’ 우려







         미국의 50% 고율 관세 부과로 캐나다
        와 미국 간 무역 갈등이 한층 격화하면
        서 그 충격이 BC주 주민들의 일자리와
        생활비,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BC주는 새롭게 관세가 부과된
        품목이 전체 대미 수출의 13% 이상을
        차지해 캐나다 각 주 가운데 무역 충격
        에 가장 크게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관세 부담이 기업의 생산
        비 증가와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경우 투
        자와 고용이 위축될 수 있으며, 공급망

        을 통해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연방정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서
        오는 9월 8일부터 시행할 보복 관세와
        함께 피해 산업 및 근로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양국의
        관세 공방이 장기화할 경우 수출 의존                25일 프랑수아 피립 샹파뉴 재무 및 국세청 장관이 캐나다의 미국 관세 대응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가 높은 BC주의 경제가 체감할 충격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여파                 다고 강조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관세 조치로 BC주
        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중소기업연맹(CFIB)의 라이언                빈곤퇴치연대의 더글러스 킹 변호사는                에서만 최대 1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

                                            미턴 BC주 입법 담당 이사는 일자리 감              저소득층에 대한 대책도 촉구했다. 경                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일리 장관은
         생활비 인상 및 인플레이션 압박
                                            소가 임업 등 직접적인 관세 대상 산업               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 긴축으로               고용 감축은 피할 수 없지만 정확한 수
         센트럴1 크레딧 유니온(신협)의 브라               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전체로 파급               돌아서 복지 혜택을 동결할 경우, 물가               치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언 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반 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승 속에서 취약계층이 가장 큰 타격                 아울러 BC주 내 880억 달러 규모의 대
        민들이 당장 식료품점 매대에서 즉각적                 미턴 이사는 "제지·목재 공장 하나가               을 입게 된다는 지적이다.                      형 프로젝트 투자와 미국 의존도를 줄
        인 변화를 느끼지는 않겠지만, 캐나다의               문을 닫으면 그 영향은 지역 잡화점, 약               이에 브렌다 베일리 BC고용부 장관은               이기 위한 무역 다변화 노력을 강조하
        맞불 보복 관세가 시행되면 해당 품목                국, 장비 업체 등 주민과 근로자를 대상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긴급 지원책을                며 "무역 다변화야 말로 미국에 대한 과

        을 구매할 때 영향을 체감하게 될 것이               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 전                운영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연방정부의                도한 의존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라
        라고 밝혔다.                             체로 퍼진다"며 정부의 지원책이 사업장               지원안이 확정되는 대로 주정부 차원의                고 강조했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플라스틱, 가전제                규모와 관계없이 폭넓게 제공되어야 한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PRESS 편집팀
        품, 펄프 및 종이 등 미국 수출길에 높
        은 관세 장벽이 세워진 산업 부문의 매                            수출 산업 분야                          주요 항목 및 특징                       관세 타격 및 위험도
        출 감소와 고용 축소를 경고했다. 특히
                                                                                                                     가장 심각 (이번 50% 관세의 직접
        캐나다의 보복 관세가 미국산 동일 품                              임업·임산물                      제목, 펄프, 종이, 건축용 목재             대상이며 BC주 대미 수출 위험도
                                                  (Forestry & Wood Products)
        목을 겨냥할 경우, 주민들은 가전제품                                                                                                13.7% 수치를 견인)
        이나 종이 제품 구매 시 가격 인상을 피                                                                                       고위험  ( 5 0 %  신규  관세  대상
                                                     플라스틱 및 화학 제품                  산업용 플라스틱 소재, 용기, 합성
        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Plastics & Chemicals)                      수지                  품목에  포함되어  미국  내  가격
         그는 "미국산 특정 가전제품이 필요한                                                                                                  경쟁력 상실)
        소비자라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거나                         전자·전기 및 기계 장비                                                   고위험  (캐나다  전체  대미  수출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관세                      (Electronics & Machinery)       산업용 기계, 전자 부품, 가전 부품                     타격 1위 품목군)
        조치가 캐나다 경제 전반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에너지 및 광물                   천연가스, 전력, 금속 및 광물 자원             지속 감시 (기존 무역 협정 및 예외
                                                      (Energy & Minerals)                                             조항 적용 여부에 따라 영향 변동)
        "캐나다 경제가 최근 수개월간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내구성을 증명                                                                                         간접  타격  (보복  관세  및
                                                        농수산물 및 식품
        해 온 점은 다행이지만, 향후 난관에 봉                       (Agri-Food & Seafood)          연어 등 수산물, 가공식품, 농산물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소비 위축
        착할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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