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586(0718)
P. 16
JULY. 18. 2025 | LOCAL NEWS |
애완 고양이도 산책 나선다 …‘키티 워킹 트렌드’ 인기
고양이 키우는 주민 수 최근 23% 증가
소셜 미디어 등 힘 입어 입양 인기 상승
글 편집팀
애완 고양이를 키우는 주민들도 이제 고양이 대동 시 주의할 점이 있다. 등반
는 애완견과 같이 고양이를 데리고 산 길에 쿠거로 부터 공격을 당하거나 반대
책 길을 나서고 있다. 그동안 애완 고양 로 고양이가 야생 토끼나 새들을 공격
이는 애완견과는 달리 주인과 같이 산책 할 수 있다. 에 이어 두번째로 판매량이 높다.
하지 않았다. 미국 애완동물협회에 의하면 지난 해 코놀리는 “애완 고양이 키우기 붐 현상
전문가들은 고양이는 본래 자연을 즐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주민들의 애완 고양이들도 이제는 주인 은 소셜 미디어 등의 힘을 입고 더욱 큰
기는 동물이라고 말한다. 보통 '고양이 수가 그 전년도에 비해 23% 정도 증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소위
들을 몰고 다니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됐다. 또한 이들 주민들 중 약 반 수 정 을 따라 산책길에 나서는 것을 말하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나
말들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애완견을 도는 고양이를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기다리며 즐긴다. 오랜 기간 주 서서 고양이 키우기 영상을 띄우면 즉각
키우는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동네나 산 나타났다. 이 들 중 약 32%는 애완견을 인과 실내에서 지낸 경험이 있 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그녀는 설명한
책길에 나서지만 애완 고양이를 키우는 키우듯이 목줄과 작은 공 혹은 훈련용 다면 외출 시 굳이 목줄을 사용 다.
주민들은 그러지 못했다. 집기들을 애완 고양이를 위해 구매한다. 애완 고양이들도 이제는 주인을 따라
그러나 고양이들이 자연을 즐기며 산책 이 같은 분포율은 2018년도보다 41% 하지 않아도 된다. 산책길에 나서는 것을 기다리며 즐긴다.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문가들은 말 늘어났다. B.C. SPCA의 애완동물 전문가인 칼리 디
한다. 밴쿠버시에서 애완동물점 ‘알씨펫 코놀리 도 자사 매장에서 팔리는 애완 머스는 애완 고양이의 경우, 오랜 기간
즈RC Pets’를 운영하는 질 코놀리는 많 고양이용 훈련 집기 판매량이 2018년도 이러스 팬데믹 시기에도 애완 고양이 관 주인과 실내에서 지낸 경험이 있다면 외
은 애완 고양이 주인들이 등반이나 산책 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련 용품들은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출 시 굳이 목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
길에 고양이를 대동한다고 전한다. 애완 이 업체의 대표인 로리 카르는 코로나바 그의 매장에서 고양이 용품들은 애완견 다고 말한다.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