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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Y | OCTOBER. 17. 2025
“캐나다 주택 시장, 가을엔 균형 회복 전망”
봄엔 관세 여파로 둔화…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1% 상승 예상
Today’s Money 편집팀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올 봄, 관세 여파로 예상보다 와 같은 대도시 시장에서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개선 은 무역전쟁으로 인해 직장을 잃을까 걱정하고 있다
더디게 출발했지만, 가을에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된 시기" 라고 설명했다. 고 그는 덧붙였다. 이런 경제적 불확실성은 사람들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많은 캐나다인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은 여전 자동차나 집과 같은 큰 구매를 망설이게 만든다.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는 14일 발표한 새 히 멀리 있다. 최근 Ratehub.ca의 구매력 보고서에 따 또 보고서는 구매하기 좋은 시기는 각 가구의 필
보고서에서 “캐나다 주택시장이 올가을에는 ‘균형 르면, 전국의 13개 도시 중 7곳에서 주택 구매 가능성 요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가을로 갈수록 시장 회
(balanced)’ 상태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이 악화되었다. 복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지만, 구매자가 시장
하락세를 이어오던 주택 가격이 연말까지 안정 국면 토론토에서 한 가정이 현 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려 에 다시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경고
에 접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면 약 200,160달러의 연소득이 필요하다. 2023년 캐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올해 말 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의하면 토론토의 중 하지만, 집을 판매하는 이들이 팬데믹 이후 주택 가
82만7,796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간 가구 소득은 13만4,300달러이다. 밴쿠버에서는 주 격 급등 기 때와 같은 가격을 받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은 시기(81만9,600달러)보다 약 1% 상승한 수치다. 택을 구매하려면 가구소득이 23만4,700달러여야 하 이라고 덧붙였다. “적정 가격으로 판매되는 집은 확실
다만 토론토• 밴쿠버 등 고가 시장은 여전히 조정 며, 그러나 CMHC에 따르면 밴쿠버의 중간 가구 소 히 더 빨리 팔릴 것이지만 모두가 지금의 시장의 기본
국면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역 토론토 지역 득은 약 12만6,000달러이다. 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며 “판매자들은 그
(GTA)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111만 달러로, 전년 대 주택구매 가능성이 여전히 근접한 수준에 도달하지 들의 집의 가치를 점차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토론
비 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중소도시 및 못한 상태에서, “오늘 집을 사는 것에 대한 급박함은 토의 집값은 2022년 봄보다 약 12% 낮다” 고 했다.
비교적 저가 시장에서는 거래 회복과 함께 가격 안정 없다고 본다”고 알레그레티는 말했다. “다음 달에 더 한편 전문가들도 “글로벌 관세 정책과 고금리 기조
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덧 저렴해질 수도 있고, 만약 제가 몇 달 더 추가로 저축 가 여전히 주택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
붙였다. 할 수 있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 이라 나 고용 시장의 안정과 소폭의 금리 인하 기대가 맞
보고서 저자인 알레그레티는 "이번은 몇 십 년 만에 고 설명했다. 물리면서 하반기에는 점진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 이
가장 큰 가격 조정이 있었고,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실업률이 이미 7.1%에 달하는 상황에서 캐나다인들 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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