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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율 둔화로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






        접종 대상자 중 약 20%                      에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신을 맞았
                                            다고 헤도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인 델타나 람                                                  6월 미 신규주택 증가
        1차백신 접종 받지 않아
                                            다종에 대항하지 못할 수 있다고 콘웨이 박사
        바이러스 감염 여부                          는 말했다.                                                                    공급·인력부족 '애로'
        속진제 조속히 도입해야                         더군다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이라 할
                                            지라도 타인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착공건수(Housing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Starts)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코로
                                             애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14일, 주민들의                                               나19(COVID-19)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인력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율이 증가되고 있으                                                  부족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
                                            나 아직 목표치에는 근접하지 않고 있다고 말                                                 을 보였다.
                                            했다.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6월 미국 신규주택
         전염병 전문가들은 최근 코로나 백신 1차 접            이에 콘웨이 박사는 백신 접종율이 더 이상 올                                               건설은 전달대비 6.3% 증가한 164만건을 기
        종율이 둔화되기 시작하자, 코로나 변이 바이러           라가지 않을 경우, 변이바이러스가 더욱 활개를                                                록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
        스 확산의 우려를 나타냈다. 코로나바이러스             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어도 한 지역에서                                              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추정치(중간값) 159만
                                                                                                                     건을 상회한 기록이다. 향후 건설경기의 척
        활동이 둔화되자, 주 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율         반 수 이상의 주민들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야만                                                도가 되는 건설 신청은 지난달 연간 160만건
        이 이전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이 바이러스 감염율 확산세를 방지할 수 있다”            그는 미국 LA 지역을 예로 들면서 백신 접종           대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0월 이후 가장 낮
                                                                                                         ,
        접종율이 감소되면 변이바이러스의 활동이 늘어            고 덧붙였다.                             율이 낮은 지역 거주민들이 LA 등의 대도시로 여          은 수치다.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구밀도가 높은 밴쿠버 지역의 백신 접종율            행을 나오게 되면서 최근 이 지역 코로나바이러            블룸버그는 과도한 원자재비와 노동력 부
         지난 주말까지 BC주의 성인 약 80.6%, 12세 이     은 다행스럽게도 83-87% 정도로 높은 편이며 피        스 변이종 감염율이 크게 증가되어 공공안전에             족이 합쳐지면서 공사를 늘리려는 개발업
                                                                           ,
        상 주민들의 약 79.5%가 1차 이상의 백신 접종        스 리버 노스 및 사우스 지역 그리고 포트 넬슨          다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들을 좌절하게 했다고 진단했다. 전미주
        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주민들의 약 반 정           지역 등도 외곽지역이기는 하지만 51-53% 정도         따라서 BC주도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택건설협회(NASA) 조사 결과 공급 우려와 판
        도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밴            의 백신 접종율을 보이고 있다.                   말했다. 그는 보니 헨리 박사에게 바이러스 감            매 둔화로 건설업자들의 신뢰도는 7월 11개
        쿠버지역 전염병센터의 브라이언 콘웨이 박사는             UBC 동물학과 새라 오토 교수는 지난 몇 주          염 여부 속진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            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신 접종 대상자들의 약 20% 정도는          동안에 걸쳐 대부분의 외곽지역에서 낮은 백신            했다.                                  주택가격 폭등으로 구매 희망자들의 관심도
        아직도 1차 백신도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접종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변이바이러스 감             최근 한 관련 조사결과, 백신 접종 대상 주민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시간대의 7월
                                                                 ,
        전했다.                                염율 확산세가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콘웨           들 중 약 5%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중 71%가 가격 상승
         그리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이라 할지            이 박사는 “백신 접종율이 낮은 외곽지역 주민           답했다. 오토 교수는 “1차 접종을 마친 주민들           을 구매여건 악화의 이유로 꼽았다.
        라도 이들 중 약 10% 정도는 백신 접종 효과를         들이 도심지로 여행을 오게 될 경우, 도심지 바이         을 상대로 빠른 2차 접종 일시와 장소가 마련            건설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공사를 시작하
                                                                                                                     지 않은 주택수는 2006년 10월 이후 가장 많
                      ,
        보이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백신 접종 1, 2차        러스 감염 발생율이 다시 증가될 수 있다”고 경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14만4000개로 증가했다.
        를 모두 마쳤다 할지라도 적절한 항체가 체내            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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