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 치러진 BC주 지방선거에서 코퀴틀람의 스티브 김(Steve Kim) 시의원이 3선에 성공하고, 버나비 교육위원에 도전한 권진석(Paul Kwon) 후보가 당선권에 들었다. 반면 랭리타운십의 박경준(June Park), 버나비의 리아 박(Rea Park)·이혜린(Lynette Hyerin Lee), 빅토리아의 수잔 김(Susan Kim) 후보는 시의회 입성 또는 재선에 실패했다. 코퀴틀람시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스티브 김 후보는 1만5,062표를 얻어 시의원 후보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8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안정적으로 당선권에 들며, 2018년 첫 당선과 2022년 재선에 이어 세 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 버나비에서는 버나비시민협회(BCA) 소속 권진석 후보가 교육위원 선거에서 1만9,772표를 획득했다. 후보 16명 가운데 5위로, 선출 정원 7명 안에 들었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 낙선했던 권 후보는 재도전 끝에 교육위원회 진출의 결실을 거뒀다. 그러나 버나비 시의원에 출마한 한인 후보 2명은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BCA 소속 리아 박 후보는 1만1,812표로 10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당선권인 8위 키란 싱 후보의 1만3,209표와는 1,397표 차이다. 무소속 이혜린 후보는 3,543표를 얻었다. 랭리타운십에서는 Progress for Langley 소속 박경준 후보가 근소한 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 박 후보는 시의원 후보 20명 가운데 9위인 1만1,827표를 기록했다. 시의원 선출 정원은 8명으로, 8위 스티브 퍼거슨 후보의 1만2,044표와 불과 217표 차였다. 빅토리아에서는 현직 수잔 김 시의원이 재선에 실패했다. 잠정 집계에서 김 후보는 9,890표를 얻어 시의원 후보 21명 가운데 13위에 머물렀다. 빅토리아 시의원 선출 정원은 8명이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