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은 건강할 때 먹어야 한다?

보약은 건강할 때 먹어야 한다?

“요즘 기운이 너무 없어요. 보약 한 재 지어야 할까요?” 진료실에서 흔히 듣는 질문이다. 많은 이들이 보약을 ‘크게 아플 때 먹는 약’ 혹은 ‘기운이 바닥났을 때 단번에 끌어올리는 특효약’으로 여긴다. 하지만...

보약은 건강할 때 먹어야 한다?

보약은 건강할 때 먹어야 한다?

“요즘 기운이 너무 없어요. 보약 한 재 지어야 할까요?” 진료실에서 흔히 듣는 질문이다. 많은 이들이 보약을 ‘크게 아플 때 먹는 약’ 혹은 ‘기운이 바닥났을 때 단번에 끌어올리는 특효약’으로 여긴다. 하지만...

끝내 놓지 못하는 / 임현숙

끝내 놓지 못하는 / 임현숙

겨울비앙가슴에 구멍을 내고연기처럼 피어오르는잊힌 얼굴들 먹구름 가슴팍에지워질 이름을 흘려 쓰면 장승 같은 외로움이너펄너펄탈춤을 춘다 어둠을 건너는 기차의 비명 빗줄기에 매달려오래 흔들릴 때 세 평 방 안에 세상을 들여놓고젖은 하루를글줄 속에서 꽃피우지 바람...

설날 아침 Morning of Seollal / 로터스 정병연 Lotus Chung

설날 아침 Morning of Seollal / 로터스 정병연 Lotus Chung

새벽이 오기 전 어둠 속에서떡국 끓는 냄새가 피어오른다하얀 김이 모락모락 천장을 적시고조상의 혼백이 문지방을 넘어온다한 해가 시작되는 이 아침우리는 다시 한 살을 먹고생명의 가지를 하나 더 뻗는다 마루에 둘러앉아 덕담을 나누니할아버지 목소리에 불꽃이...

밴쿠버 이북5도민연합회,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 개최

밴쿠버 이북5도민연합회,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 개최

올 한해 회원 간의 화합과 고향 사랑, 한인사회의 공헌 지향 밴쿠버 이북5도민연합회(회장 고승범)은 1월 29일(목) 오전 11시, 버나비 소재 비원 뷔페에서 ‘2026년도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캐나다 한인, 한국 컬링 대표팀 코치로 올림픽 무대 오른다

캐나다 한인, 한국 컬링 대표팀 코치로 올림픽 무대 오른다

밴쿠버 이민 1.5세 이민석 씨,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참가 글 이지은 기자 캐나다 한인 이민석 씨가 한국 컬링 대표팀 코치로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1999년 부모를 따라 밴쿠버로 이민 온 이민 1.5세 Min Lee(한국명 이민석)...

재향군인회 재향여성회 정기 모임 통해 사업계획 발표

재향군인회 재향여성회 정기 모임 통해 사업계획 발표

기념행사•추모식•문화공연 등 연중 다양한 활동 예정 글∙사진 이지은 기자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장민우)는 1월 31일 오전 11시 호국회관(버나비)에서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김효진)과의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 날 13명의 여성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옥타 밴쿠버 지회, 2026 정기총회 및 신년회 개최

월드옥타 밴쿠버 지회, 2026 정기총회 및 신년회 개최

임채호 지회장, 제16대 지회장으로 만장일치 연임 글 이지은 기자 월드옥타(World-OKTA) 밴쿠버 지회는 1월 31일(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앤블리센터(버나비)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총 33명의 회원이...

최병하 의원, PNWER 라운드테이블서 USMCA/CUSMA 중요성 강조

최병하 의원, PNWER 라운드테이블서 USMCA/CUSMA 중요성 강조

“태평양북서부 경제 번영의 핵심 축” 글 이지은 기자 최병하 BC주의원은 1월 20일, 미국 태평양북서부경제권협의회(PNWER, Pacific NorthWest Economic Region)와 워싱턴주 부지사 Denny Heck이 공동 주최한 라운드테이블에...

크레딧 유니온 BC 장학금 신청하세요

크레딧 유니온 BC 장학금 신청하세요

한인신협 조합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글 이지은 기자 1958년 BC주 신용조합들에 의해 설립된 신협의 협동 정신으로 수천 명의 조합원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소득수준에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이블랙 4월 26일  700km 행군 시작

가이블랙 4월 26일 700km 행군 시작

글 이지은 기자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은 가이 블랙(KVA 명예회원) 씨를 만나 미팅을 갖고, 향군 모자와 향군 넥타이를 전달했다.가이 블랙 명예회원은 2021년 4월 토피노 레이다 힐에서 랭리의 가평석까지 약 300km에 달하는 가평전투 기념 행군을...

장 부총영사 UBC 아시아연구소장 면담

장 부총영사 UBC 아시아연구소장 면담

글 편집팀 장영재 부총영사는 1월19일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에서 Kai Ostwald 아시아연구소장을 면담하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면서 한국과 캐나다간 교류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총영사관과 UBC간 협업 방안에 대해...

머무르는 행복 / 윤문영

머무르는 행복 / 윤문영

있는 그대로를 인지 하기로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것들   책상 위에는 내가 읽는 책이 있고 탁상 시계가 있다   나는 약간 졸립다 요즘은 모든것이 약간 조마 조마 머물러 있는듯   경계선에 있다   머무른 다는...

밴쿠버 한인문화협회 출범식 개최

밴쿠버 한인문화협회 출범식 개최

로컬 비즈니스,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의 조화, 체험 공간 확대 할 터 글·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 한인문화협회 (Korean Cultural Heritage Society/회장 이민경) 출범식이 1월 24일 오후 5시 Riverway Golf...

엄숙한 분위기 속 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 진행

엄숙한 분위기 속 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 진행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분향소 마련… 한인들 조문 글·사진 이지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신태용) 故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추모 분향소(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사무실204-504 Cottonwood Avenue,...

캐나다 학생들, 수학 성적 10년째 하락…“교육 방식 자체가 문제”

탐구식 교육, 오히려 학습 격차 키워 예산 문제 아닌 ‘자원 배치’ 문제  캐나다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교육 방식 전반에 대한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퀸즈 대학교...

밴쿠버는 비에 젖어/최금란

밴쿠버는 비에 젖어/최금란

밴쿠버는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도시를 병풍처럼 둘러싼 높은 산에는 여름에도 흰 눈이 덮여 있고, 뗏목이 떠내려가는 큰 강에는 서부 개척 시대를 연상하는 낭만이 피어오른다. 청정한 바다, 시원한 파도, 수목으로 잘 단장되고 잘 정리된...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생긴 이유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생긴 이유

우리 속담에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있다. 어디에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존재를 빗대는 표현이지만, 이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오랜 한의학 임상 경험에서 비롯된 말이다. 실제로 감초는 수백 년 동안 가장 많은 처방에 포함된 약재이며, 오늘날에도 그...

“허각 + 신용재 + 임한별” (허용별, H.Y.B) 밴쿠버 온다

“허각 + 신용재 + 임한별” (허용별, H.Y.B) 밴쿠버 온다

3 월13 일The Centre in Downtown Vancouver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보컬리스트 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캐나다 팬들을 만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가창력과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이들은 오는 2026년 3월 13일, 밴쿠버 다운타운...

붉은 악마/이원배

붉은 악마/이원배

‘붉은 악마’ 응원단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서포터 그룹이다. 1995년에 친목 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1997년 코리아컵에서 처음으로 조직적인 응원을 선보였다. 같은 해 브라질전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며 '붉은 악마'라는 명칭이...

절망과 절박함, 그리고 희망이 담긴 뜻밖의 여정 / 가이블랙

절망과 절박함, 그리고 희망이 담긴 뜻밖의 여정 / 가이블랙

한국전쟁 가평 전투를 기억하기 위한 나의 여정은 2021년 4월, 내가 혼자 토피노에서 랭리까지 걷겠다고 결심하면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었고, 정신과 육체 모두에 대한 거대한 시험이었다. 약 300킬로미터 정도의 이 짧은 여정에서...

한인신협, 코퀴틀람 새 본점서 1월 19일 공식 출발

한인신협, 코퀴틀람 새 본점서 1월 19일 공식 출발

한인사회의 소통·금융 창구 넘어 ‘사랑방’ 역할까지 공간 확장으로 서비스 강화 한인신협(전무 석광익)이 1월 19일, 본점을 코퀴틀람으로 이전(기존 코퀴틀람 지점 인근)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988년 밴쿠버 킹스웨이의 작은 사무실에서 출범한...

겨울 / 윤문영

겨울 / 윤문영

끝이 없는 눈이 앞에서 어서 오라고 ​ 그래도 길은 없다고 손짓한다 ​ 그 겨울 사이 ​ 햇살과 바람과 구름이 지나간다 쨍 하고 터진 공기사이 ​ 눈발이 내리면 와 하고 함성 지르던 그 곳 겨울이 지나간다 ​ 아무 생각 없이 겨울이 지나가던 중 하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