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 반현향

이민자 / 반현향

낯선 나라에 닻을 내리고 “하니! “웃는 인사에 눈길 못 맞추는 일상을 억지로 꿰맞추었다 와인에 치즈를 즐기고 빨간 원피스와 레이스 모자를 쓴 “이민자”는 노곤한 밤바람에 누워별을 쏘아 올리는 긴 겨울 보내고...

이민자 / 반현향

이민자 / 반현향

낯선 나라에 닻을 내리고 “하니! “웃는 인사에 눈길 못 맞추는 일상을 억지로 꿰맞추었다 와인에 치즈를 즐기고 빨간 원피스와 레이스 모자를 쓴 “이민자”는 노곤한 밤바람에 누워별을 쏘아 올리는 긴 겨울 보내고...

손지훈 관장, 캐나다 품새 국가대표 선발

손지훈 관장, 캐나다 품새 국가대표 선발

내셔널 챔피언십 ‘트리플 크라운’… 세계선수권 도전 글 이지은 기자 온타리오주 리치몬드힐에 거주하며 Sohn’s Agape Taekwondo-Thornhill을 운영하고 있는 손지훈 관장이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 열린 캐나다 내셔널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나이 들수록 잠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까?

나이 들수록 잠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까?

“예전에는 머리만 대면 아침까지 잤는데, 요즘은 새벽 두세 시면 눈이 떠집니다.”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다.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아니면 치료가 필요한 병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수면의 ‘양’이 다소 줄어드는 것은...

한인신협 RRSP·TFSA·FHSA  특별금리 세미나 성료

한인신협 RRSP·TFSA·FHSA 특별금리 세미나 성료

한인신협(전무 석광익)이 캐나다 주요 저축 계좌인 RRSP, TFSA, FHSA를 주제로 한 특별 금융 세미나를 2월 11일(수) 오전 11시 랭리지점과 2월 14일(토) 오전 11시 코퀴틀람 본점 대형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양일간 사전 등록한 조합원...

이정순 동화작가 추천도서 27《돌로 만든 배》

이정순 동화작가 추천도서 27《돌로 만든 배》

한 아이의 지혜가 나라와 탐라를 살리는 『돌로 만든 배』 글 이정순 제목 : 『돌로 만든 배』지은이 : 김정배그린이 : 김태현 여러분은 돌로 배를 만든다면 믿을 수 있나요?이 그림동화는 제주에서 나고 제주 성산에서 돌로 만든 배를 매일 바라보며 재미난...

수요일의 만남 / 윤미숙

수요일의 만남 / 윤미숙

그가 나에게 오고 있다 나는 착해 보이는 그를 선택했다내 길에 동행해 주겠다는 그내 삶은 몇 번이나 선택한 대로 흘러갔든가이번엔 다르다내가 있는 곳으로 그가 오는 것이 보인다 서둘러 나가 그를 기다린다 소나기 그친 하늘에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울고 나서 나는...

최금란 전한인회장 유공자회에 설날 점심 대접

최금란 전한인회장 유공자회에 설날 점심 대접

글∙사진 이지은 기자 최금란 전 한인회장이 설날과 가족의 날을 맞아 2월 16일 오전 11시 30분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을 초대해 점심을 대접했다. 최금란 전한인회장은 “명절은 가족이 함께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유공자들에게 설 선물 전달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유공자들에게 설 선물 전달

아메니다 시니어 홈 방문 글 이지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신태용)은 1월 14일 아메니다 시니어 홈을 방문해 유공자회원들에게 배 10박스를 선물했다. 이 날 신태용 밴쿠버협의회장, 최용석 수석 부회장, 정선임 부회장, 박경원...

혼자 있다가, / 윤문영

혼자 있다가, / 윤문영

혼자 있다가 혼자 있다가너무 혼자라 하면강가로 가고 침묵하다 침묵하다입에 단내가 나면쪼르르 나무 위에오르는 다람 쥐한마리 뒤 따라 간다 외롭 다 외롭다너무 외로우면하늘가 뭉게 구름 그렇게바라보다 저 고향 너머어머니 얼굴어른 거리면 하얗게 웃으며막내 딸 보고...

보약은 건강할 때 먹어야 한다?

보약은 건강할 때 먹어야 한다?

“요즘 기운이 너무 없어요. 보약 한 재 지어야 할까요?” 진료실에서 흔히 듣는 질문이다. 많은 이들이 보약을 ‘크게 아플 때 먹는 약’ 혹은 ‘기운이 바닥났을 때 단번에 끌어올리는 특효약’으로 여긴다. 하지만 한의학의 전통적 관점에서 보약은 병을 직접...

델타 교육청 공식 스쿨 보드 미팅 초청 연설

델타 교육청 공식 스쿨 보드 미팅 초청 연설

국제학생 대표로 나선 김세린 학생… 성장은 안정보다는 도전 글 이지은 기자 델타 Seaquam Secondary School 12학년에 재학 중인 세린 김(Serin Kim) 학생이 지난 1월 6일 열린 Delta School District 공식...

밴쿠버 노인회  ‘2026 새해맞이 떡국 잔치’ 성료

밴쿠버 노인회 ‘2026 새해맞이 떡국 잔치’ 성료

200여명 참석한 풍성한 설 잔치 글·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 노인회(회장 유재호)는 2월 11일(수) 오후 12시 30분, 코퀴틀람 리젼에서 ‘2026 새해맞이 떡국 잔치’를 열고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나눴다.이 날 최병하 주의원, 앤캉...

오석중 시인 ‘별견(瞥見)과 깨달음’ 출간

오석중 시인 ‘별견(瞥見)과 깨달음’ 출간

 슬쩍 봄 속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 일상의 사고를 그려내다 오석중 시인이 ‘별견과 깨달음’을 2월 출간했다. 이번 책에는 그 길로 가야만 보이는 풍경 속 시 28편과 나의 것으로 나를 들여다보기 속 38편의 산문을 담았다. 오석중 시인은 “ 내글도...

우리는 요만큼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 오석중

우리는 요만큼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 오석중

글 | 오석중 시인 요만큼이라는 단어는 단독으로 쓰기는 충분한 단어는 아니다. 충분한 단어가 아니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왜 그런 단어를 선택했을까?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하나는 그 단어가 가지는 폭넓은 뜻을 선택했기 때문이고 또...

이정순 동화작가 추천도서 26《안녕, 홍이》

이정순 동화작가 추천도서 26《안녕, 홍이》

2026 파독 간호사 60주년 기념 출간작 글 이정순 ‘안녕’이라는 인사에 담긴, 한 시대의 상처와 한 여자의 삶전쟁 ∙ 분단 ∙ 여성의 몸 ∙ 파독 간호사 ∙ 기억의 전승을 그린 박경란 장편소설 박경란 작가의 첫 소설 『안녕, 홍이』를 읽으며 가슴 먹먹한...

한인회 한인회관 보수팀 사전 방문… 점검 후 보수 문제 의논할 것

한인회 한인회관 보수팀 사전 방문… 점검 후 보수 문제 의논할 것

글·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한인회(회장 박경준)은 2월 3일 오후 1시 한인회관(밴쿠버)를 건축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방문해 점검했다. 박경준 회장은 “현재 한인사회의 이슈인 한인회관 문제에 대해 이사진들과 의논 중이다. 일단 보수할 수 있는 부분을...

여성단체 합동 주최, 6.25 참전유공자 위한 설날 떡국 잔치 성료

여성단체 합동 주최, 6.25 참전유공자 위한 설날 떡국 잔치 성료

글·사진 이지은 기자 무궁화 여성회(회장 김인순), 밴쿠버 여성회(회장 안젤리아 박), 코윈 밴쿠버 지부(회장 박리아) 가 합동 주최하고, 밴쿠버한인회(회장 박경준)가 후원한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이우석)를 위한 설날 떡국 잔치가 2월...

끝내 놓지 못하는 / 임현숙

끝내 놓지 못하는 / 임현숙

겨울비앙가슴에 구멍을 내고연기처럼 피어오르는잊힌 얼굴들 먹구름 가슴팍에지워질 이름을 흘려 쓰면 장승 같은 외로움이너펄너펄탈춤을 춘다 어둠을 건너는 기차의 비명 빗줄기에 매달려오래 흔들릴 때 세 평 방 안에 세상을 들여놓고젖은 하루를글줄 속에서 꽃피우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