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BC박물관(RBCM/빅토리아)이 최첨단 기술로 지진에 안전하도록 새롭게 단장하여 모든 주민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 박물관은 BC주 역사에 공헌한 모두의 경험과 관점을 반영하여 다음 세대에 문화유산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재건축 비용에는 총 7억8천9백만 달러가 투입된다.

재건축 비용 7억8천9백만 달러

2030년 개관 예정

존 호건 주총리는 “수십 년 동안 주민과 전세계 사람들이 로열 BC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의 특별한 역사와 세상을 보았다. 그러나 우리의 식민 역사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했거나 모두를 포함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귀중한 소장품은 현재 낙후된 건물에서 위험에 처해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이 역사적 투자로 더 안전하고 더 포괄적이며 이용이 쉬운 현대식 건물을 재건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새 박물관이 완공되면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됨은 물론 다음 세대가 풍부하고 다양한 BC주 역사를 배우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박물관은 콜우드에서 시공중인 로열 BC박물관의 소장품 연구부서 건물과 마찬가지로 자체 HVAC 시스템으로 건설된다. 이 두 건물 모두 매스 팀버공법을 도입해 건축분야에서 BC주가 지닌 장점을 활용하고, 좋은 일자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접근법은 상당한 온실 가스와 에너지 비용의 감축도 이루어진다.

한편 새 박물관은 지역 원주민과 협력하여 시행되는 최초 정부 프로젝트 중 하나로 프로젝트 개발과 실행 두 방면에 모두 참여하고 설계에 영향을 주는 레퀑엔(Lekwungen) 네이션과 송히스(Songhees)네이션, 에스콰이몰트(Esquimalt) 네이션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새 박물관은 ‘What We Heard’ 보고서에 담긴 주민과 원주민 공동체와의 협의에서 얻은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문화전시와 콘텐츠를 확장하여 BC주의 진정한 역사를 정중한 방식으로 반영하여 모든 지역사회의 목소리와 경험을 포함하는 더 넓은 관점과 포괄성을 보여주고 주 전역에서 관계들을 구축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또 새 건물은 주민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 될 전망이다. 전시와 콘텐츠는 ‘주도 지역지구’(CRD) 외부의 지역사회에서도 3D 투어와 온라인 프로그램 같은 순회 전시회 및 디지털 콘텐츠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새 건물은 현대적 접근성 기준도 확립하여 물리적, 감각적, 문화적 장벽을 제거할 것이며 원주민의 영토 인식을 지지하고 의식, 문화, 축하 공간을 통합하도록 설계된다.

로열 BC박물관 CEO 알리시아 두부아는 “우리가 과거의 진실과 산 경험을 공유하고 배우는 방식은 우리가 미래를 건설하고 지역사회의 구조를 강화하는 방법의 근본이 된다. 박물관은 이해를 증진하고, 성장과 변화를 고무하며,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특유한 책임이 있다.” 며 새 건설 프로젝트를 반겼다.

한편 박물관이 문을 닫는 2022년 9월까지 방문객들은 빅토리아시 건물에서 소장품과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로열 BC박물관은 문을 닫는동안 입지를 확장하고 주전역에서 지역사회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순회 전시회와 지역위성 전시, 빅토리아 대화형 도보투어, 주 전역에서의 이벤트와 지역사회 프로그램, 학습경험이 제공되고, 혁신적인 가상 프로그램 및 디지털 도구를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은 2022년 9월 6일에 문을 닫을 예정이나 BC기록보관소 서비스는 중단되지 않고 2025년 신축 영구 소장품 연구부서 건물로 이전할 때까지 다운타운 건물에서 업무를 계속한다. 아이맥스빅토리아와 박물관 선물가게, 푸드트럭은 2023년초까지 운영된다. 현대화된 새 BC 박물관은 2030년에 개관 예정이다.

한편 새 박물관은 지역에 경제적, 사회적 이점으로 1,950여 개의 직접 건설 부문 일자리와 1,050여 개의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여 COVID-19 경제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주정부는 보고있다.

▲자세한 정보

로열 BC 박물관 웹 사이트:
http://royalbcmuseum.bc.ca/

로열 BC 박물관 순회 전시회 일정표https://royalbcmuseum.bc.ca/visit/exhibitions/travelling-exhib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