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매물 증가에 가격상승도 주춤

기준가 $1,203,300, 총 매물 1만1,382채

9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은 계절적인 매출 감소와 지역 전체의 재고 수준의 완만한 증가로 인해 올해 초부터 보여 왔던 전월 대비 가격상승세가 수그러들었다.

메트로밴쿠버의 MLS 거래를 주관하는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에 따르면 9월 주거용 부동산 판매는 총 1천926건으로 2022년 9월에 기록된 1천701건 보다 13.2% 증가했다. 이는 10년 계절 평균(2,614건) 보다 26.3% 낮은 수준이다.

“올해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주요 관심은 주택 모기지 대출의 금리가 지난 10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 매도를 꺼리는 것 이었다. 올해 초 시장에서는 예년보다 매물이 줄면서 재고 수준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로 인해 봄과 여름 내내 가격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앤드류 리스, REBGV 경제 및 데이터 분석 담당이사는 말했다.

9월 메트로밴쿠버의 MLS®에 신규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 타운 홈(듀플렉스 포함), 아파트는 5천446건으로, 2022년 9월 4천243건에 비해 28.4% 증가했다. 이는 10년 계절 평균치(5,179건) 보다 5.2% 높은 수치였다.

메트로밴쿠버의 MLS®에 현재 매물로 등록된 총 주택수는 1만1,382채로, 2022년 9월(10,427채) 대비 9.2% 증가했으며, 이는 10년 계절 평균(12,136채) 대비 6.2% 감소한 수치이다.

단독주택· 타운 홈· 아파트 전 유형에서 2023년 9월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은 17.7%이며, 부동산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12.6%, 타운 홈 21.6%, 그리고 아파트 21.3%였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이 비율이 지속적으로 12% 아래로 떨어질 때는 가격에 하락압력이 발생하는 반면, 몇 달 동안 20%를 초과할 때는 주로 주택가격은 상승 압력을 경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봄, 여름과는 대조적으로 9월 시장 데이터는 장기적인 역사적 평균치에 가까워져 신규 매물이 다시 증가했다. 이는 시장에 참여하려는 매도자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규 매물의 상승 추세로 전환되면서 올해 초까지 경험한 낮은 재고량이 완만하게 회복될 수 있었다.”고 리스 이사는 말했다.

“이러한 시장상황과 일반적으로 가을에 발생하는 매매 둔화가 결합되어 결과적으로 균형 시장 상황이 되었다.”

모든 주택 유형을 통합한 종합 기준가격은 현재 120만3,300 달러이다. 이는 2022년 9월 대비 4.4%, 2023년 8월 대비 0.4% 상승한 금액이다.

단독주택 거래량은 572채로 2022년 9월 기록한 532건 대비 7.5% 증가했다. 단독주택의 기준가격은 2,017,100달러로 2022년 9월 대비 5.8% 상승했고 2023년 8월 대비 0.1% 하락했다.

아파트의 거래는 988건으로 2022년 9월 888건에 비해 11.3%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768,500달러로 2022년 9월에 비해 5.8% 상승했고 2023년 8월에 비해 0.2% 하락했다. 타운 홈의 거래는 총 352건으로 2022년 9월의 274건 대비 28.5% 증가했다. 기준 가격은 1,098,400달러로 2022년 9월 대비 5.3% 상승했고 2023년 8월 대비 0.5% 하락했다.

 

★REBGV 통계 포함 지역: 보웬아일랜드,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핏메도우,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사우스델타, 스쿼미시, 선샤인코스트,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위슬러.

 

**REBGV 월간 통계는 다가구 주택, 토지거래를 새로 포함한다. 이전에는 개인주택, 타운 홈, 듀플렉스, 아파트의 거래만을 포함했다. 다가구 주택과 토지 거래 매물은 MLS월간 거래 활동의 약 1-2%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