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새벽 뉴웨스트민스터의 3층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사진=Sobia Moman
24세대 아파트 3층 발코니서 불 시작…인명 피해 없어
뉴웨스트민스터의 3층 아파트 건물에서 일요일인 11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해당 건물에는 총 24세대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주민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뉴웨스트민스터 소방·구조서비스의 에린 윌리엄스 서장은 이날 오전 3시45분께 애그니스 스트리트 37번지에 있는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서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3층 발코니에서 큰불이 나 내부 세대까지 번진 상태였다”며 “이에 대응 단계를 2단계 화재로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대원들은 건물 외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다른 대원들은 건물 안으로 진입해 3층으로 올라갔다”며 “내부에 진입한 대원들은 여러 세대가 화재에 영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후 화재 대응 단계를 3단계로 높이고 버나비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
화재로 일부가 파손된 이 아파트 건물의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다. 주민들은 현재 이스트 6번 애비뉴 65번지에 있는 스탈러아섬 아쿠아틱 앤 커뮤니티 센터(stal̕əw̓asəm Aquatic and Community Centre)에 머물고 있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의 앤드루 리버 경사는 이번 화재가 의심스러운 정황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